{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설악무산 대종사님 에세이에서>,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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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7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2-10 03:59본문
18. 몸의 추악과 무상을 터득한 참배자 (서품 3) (1)
인생은 ‘몸 시중을 드는 데 다 소비해 버리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아홉 구멍에서 나
오는 오물들을 청소하는 작업을 해야 하고, 또 이
몸을 먹여 주고 입혀 주고 ······
《열반경》은 참으로 묘한 구성을 하고 있다. 부처님의 열반을 나타내는 데, 직접적으로 부처님 자신에 관한 묘사나 제자들과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가르침뿐만 아니라 《열반경》에 출연하는 사람들의 공부 됨됨이이에 관한 설명을 이용하기도 한다. 《열반경》 <서품>에서는 몸의 추악함과 무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묘사한다. 여기에는 부처님의 임종 참석자들의 무상공부가 깊음을 전하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부처님이 몸을 버리고 열반에 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간접적으로 육신의 추악함과 덧없음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 같다.
자기 몸 보기를 네 마리 독사와 같이하여 이 몸이란 항상 한량없는 벌레에게 빨아 먹힘이 될 것이요, 이 몸이란 더럽고 탐욕으로 얽매였으며, 이 몸이란 나쁘기가 죽은 개와 같으며, 이 몸이란 부정하여 아홉 구멍으로 더러운 것이 흐르며, 이 몸이란 성곽과 같아 피와 살과 뼈와 가죽으로 그 위를 덮었고 손과 발은 적을 물리치는 망루가 되고 눈은 성가퀴의 총구가 되고 마리는 전당(殿堂)이 되어 마음의 왕이 있는 곳인데,이러한 몸의 성곽을 부처님들은 내어 버리지마는 보통 어리석은 자들은 언제나 맛을 붙여 탐욕, 성내는 일, 어리석은 나찰(羅刹)들이 그 속에 살고 있으며 그리고 이 몸이 든든하지 못하기는 갈대 · 이란(伊蘭) · 물거품 · 파초와 같으며, 이 몸이 무상하여 잠깐도 머물러 있지 못한 것은 번갯불 · 이슬방울 · 아지랑이와 같고 물을 베는 것 같아서 베는 대로 곧 합하는 것이며, 이 몸이 무너지기 쉬운 것은 강가 절벽에 선 큰 나무와 같으며, 이 몸은 오래지 아니하여 여우 · 늑대 · 독수리 · 올빼미 · 까치 · 까마귀와 주린 개 따위에게 뜯기어 먹힐 것이니 지혜 있는 이라면 누가 이 몸을 즐거워하랴. 차리리 소 발자국에 바닷물을 담을지언정 이 몸의 무상하고 부정하고 더러운 것을 갖추어 말할 수는 없으며, 또 차라리 땅덩이를 비벼서 대추만큼 만들고 점점 더 작게 하여 겨자씨같이 만들고 나중엔 티끌만큼 만든다 할지언정 이 몸의 허물과 걱정을 갖추어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몸 버리기를 침 뱉듯이 한 이들이었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행동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고 마음은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움직인다. 본래 인간의 마음에는 선악이 따로 없다. 오로지 외부의 조건과 상황에 의해서 선과 악이 일어날 뿐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을 만날지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정법안장 >
<『우리가 행복해지려면』설악무산 대종사님 에세이에서 >,
무소유란 무엇인가
무소유란?
불교에서 무소유를 말하는 것은 소유 자체를 부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소유에서 오는 집착을 끊으라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하면, 모든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며 사는 데서 온갖 탐욕적 집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누구나 영원히 늙지 않을 것으로, 병들지 않을 것으로, 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그렇지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영원히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그렇게 살이 떨리리만큼 무서운 집착으로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불교에서 무소유를 말하는 것은 지나친 집착에서 오는 소유를 줄여야 편안해진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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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덕의 화신 덕의 대해 대자대비 원융 무애 나무 원통 관세음보살 일체중생 온갖 고통도 두루한 원통으로 여의 원만 해지는 묘음관세음 범음 해조음 의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경가르침과 이해해봄으로써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라 할수있는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받아지니고 일코외우고 글로베껴쓰는 실천행을 권장합니다 . 일체구하는바를 얻지못한다면. 천수대비주를 얻지못한것이라할수있겠으나 .사람이잘하지않거나 지극정성이없거나 대비주를비난하거나 의심함을 일으키는자들은 제외한다고하셨읍니다 .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모든사람과천상이 천수대비주를지녀외우게되면 열다섯가지 훌륭한 태어남을얻게되고 열다섯가지 악한죽음을 받지않게된다고 가르침의말씀을 남기셨읍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갑진년새해 도량의 모든 탑에 합장올립니다 .불법승 삼보님께 절드리옵니다 . 감사합니다 무병장수하시고 부귀 공 명 하시옵소서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지극한 정성으로 몇 년 동안 한결같이 댓글보시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불보살님들께서 장하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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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시인의 봄
유자효
봄은 시인의 계절
겨우내 죽은 듯이 서 있던 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듯
얼어 붙었던 시인의 마음에도
시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꽃은 마침내 세상을 뒤덥
시는 사람들의 가슴에 훈장을 단다.
평화를..자유를.해방을
선한 사람들의 경건한 소망이
지상을 뒤덮으리라.
전쟁터에서는 포성이 멎어주기를
노래가.춤이 살아나기를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석원영 보살님!
안면암 포교당에 새벽차례 다녀 오셨으니 마음이 기쁘시겠어요.
지극한 불심으로 수 년 동안 홈페이지 댓글보시 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불보살님들의 가호를 비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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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꽃은 마침내 세상을 뒤덮고
고 자가
빠졌어요
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건강 하셔요
정광월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자애롭고 지혜로우신 안면암 홈페이지 독자님들! ~~~ >>>
매일 매일 빠짐없이 홈페이지에 눈보시하시는 독자님들!!!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여의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대자대비하신 불보살님들께서 '어여쁘다' 고 항상 말씀하고 계십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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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