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15. 사리의 분배와 봉양 ( 소승 열반경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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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1-27 06:30본문
15. 사리의 분배와 봉양 ( 소승 열반경 8) (3)
사리가 나와야만 수행을 많이 한 도인인 것인가. 그러나 수행한다고 해서 누구에게서나 사리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를 수가 있고 또 정신 집중이나 공부하는 방법도 다를 수가 있다.
성철 스님은 화려한 사리를 보여서 세상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성철 스님의 아버지뻘 되는 스님이나 할아버지뻘 되는 스님들 중에는 사리를 보여 주지 않거나 사리가 있더라도 그것을 거두어 모으는 일을 금한 경우도 있었다. 사리는 수행의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일 뿐 결코 사리를 얻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부처님은 여덟 말의 사리를 남기셨는데 필자도 스리랑카의 직책 높은 분으로부터 가져왔다는 부처님의 치사리 즉 이빨 사리 1과를 모시고 있다. 그 치사리는 우리나라에서 전시하는 사리의 모양과는 좀 다르다. 그 치사리는 이빨 유골의 모양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부처님의 사리는 대승불교가 일어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부처님의 열반 후 육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스님네는 부처님의 유골인 사리에 대해서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부처님의 수행 태도는 학문적 또는 철학적으로 흘렀다. 부처님의 구제정신을 전체적으로 잡으려고 하기보다는 부처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세밀하게 파고드는 데에만 신경을 썼다. 자연히 스님네들이 일반 신자들을 구제하는 데에는 소홀해졌다.
스님네가 교리를 공부하는 데에만 전념하고 신도들을 본체만체하게 되자 신도들은 부처님의 사리탑을 중심으로 모여서 부처님이 남긴 육신과 바로 접하고자 했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은 부처님의 몸인 사리였고 사리를 통해서 생전 부처님의 자비에 찬 인격을 그릴 수가 있었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마음이 번거로우면 세상이 번거롭고
마음이 밝고 깨끗하면 세상 또한 밝고 깨끗해진다. ”
< 잡아함경 >
[ 달라이 라마 성하의 기도 ]
“허공계가 존재하는 한
그리고 중생계가 존재하는 한
나 역시 그곳에 머물 겁니다.
세상의 고통을 물리칠 때까지.”
달라이 라마가 인류의 스승인 것은 두 가지 차원에서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자신의 탐진치을 잘 다스려 자비심을 기르는 것이고.
세계의 차원에서는 그 자비심을 확장에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그에게 자비심과 자유, 그리고 평화는 모두 하나다.
<달라이 라마의 정치 철학>에서
수바퀴 C. 카삽 편집. 허우성 허주형 옮김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착안의 단어를? 어떤문제나 실마리를찿기위한것으로! 추운겨울 만수로찬 여우섬 빨간 동백 꽃 .세상 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하고 이해하기 알맞게 풀이하여주시는 조실큰스님 의 저서에 존경의 예를 두손모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날씨가 평온의 마으며 1월이다갔어요 .모두 입춘기도때새마음 의 각오와 더많은 보살행을 꿈꾸는 만남을 바람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범어사 무비 큰스님께서 보내주신
달라이라마 존자님 시 열심히 읽고
한순화 운심행 보살님께도
서울 4호선 전철 속 사당가는
그때가 지나고 나니 큰아들 병원에
저는 그것도 모르고 존자님 시를
49재때 49일간 매일 반야심경 사경
마지막날 꿈에 거북이 두마리가
보살님께 얘기하니 그때 보살님은...
나중에...
사경이
목동청소년회관 경전교실
박사 비구니 스님들
강의 경전 5번씩 사경 숙제
밤새워 쓰면 다 할 수 있다고
계환.혜원.본각.묘주.혜주
동국대 박사 비구니 스님들 강의
1주일 2번 2시간 강의
10년.그때 들은 강의가
불교의 기초
계환스님의 한자 글
지금의 문광스님 보다 더 잘 쓰신것 같고
마포 석불사 스님 그때 관장 경륜스님
저 보고 한자 잘 쓴다고
달필이라고
총무원장 취임 하시기 전
가산불교연구원의 가산 지관 대종사님의 강의
칠판 한자 글씨
명석함
같이 공부한 보살님은 경국사 때부터
20년간 강의 듣고 계신다고
동국대 총장지내신 보광스님 상좌스님 제 옆에서
강의 들으시며 스님 동국대 강의 시간 제가 와서 들어도 된다고
그 스님 나중에 중앙승가대 교수 되심
많은 스님들이 박사학위 받으시려고 지관 대종사님 강의
삼천사 성운스님도
3월달만 되면 큰스님 강의 한.두번 듣고 안오심
기억 나는건 호박 108염주 큰 알 손목
지금 석좌교수되시고
만해 대상.인덕원 병원.복지시설
연꽃마을 이사장
대종사.종상스님도 대종사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설봉스님
소나무 멋있어요
추운 날씨 도량 가꾸시느라 힘드시죠
눈 쌓이는 날은
쓰느라 수고로움이 많으시죠
학문에 정진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셔요
정광월 합장
가끔은 서울 오셔 인사동 미술 전시
조계사 바람 세러요
인사동 스님들께서 거리에 지나 가셔요
정독 도서관 벤치.북촌.삼청동
걷기만 해도...
대문 틈으로 윤보선 전 대통령 집 정원
그옆 안국선원 수불스님 한옥 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