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20.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일체대중소문품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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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41회 작성일 25-07-27 06:38본문
120.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일체대중소문품 5) 3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 더 많은 재물은 더 많은 자유를 주는 듯이 보인다. 더 많은 권력도 더 높은 자유를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세상의 욕망은 자유를 주지 못한다. 그것은 새로운 형태의 속박이다. 재물 있는 사람은 재물을 잃을까 걱정하고 권세 있는 사람은 권력에서 밀려날까 두려워한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자유' 보다 '하지 않을 자유'를 더 소중히 여긴다. 그것이 참다운 지계의 길이다.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교제(交際)하는 가운데 애정이 생이고, 애정을 따라서 괴로움이 생긴다.
애정에서 생기는 재난을 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따니파타 - 사품>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상 파울]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학문의 즐거움 책 제목 생각나네요
어제 오후 더워 동네절 수다원 카페
공양간 봉사하던 청년 군대 갔다 왔다고
어느절 행자 앉아 선 하라해서 힘들어 나왔다고
제가 공부하라고 고경 읽고
초발심자경문 달달 외우고
삼국유사 꼭 읽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사경도. 얘기 많이 했는데
오늘 새벽 일어나 생각하니...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산 아래 앉아
박정만
메아리도 살지 않는 산 아래 앉아
그리운 이름 하나 불러봅니다.
먼 산이 물소리에 녹을 때까지
입속말로 입속말로 불러봅니다.
내 귀가 산보다 더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