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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11. 여래의 무간섭 원칙과 자귀의 법귀의 (소승 열반경 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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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1-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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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래의 무간섭 원칙과 자귀의 법귀의 (소승 열반경 4) (끝)

 

   남들이 비리를 저지른다고 해서 이 우주의 진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검은 구름이 떠 있든 흰 구름이 떠 있든, 아니면 구름 한 점 없든지에 상관없이 밤하늘의 달은 항상 있다. 단지 가려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 세상에 아무리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친다고 하더라도 또 바른 가치관으로 참답게 사는 이들보다도 물질에만 집착해서 물질을 모으고 소비하는 것으로 삶의 보람을 삼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유별나게 눈에 띈다고 하더라도 세상의 죄보를 받게 되고 미혹과 집착으로 모아 소비하는 물질은 필경에는 무상함을 가르침으로써 끝을 맺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는 항상 그대로 있다.

 

   세상이라는 연극 무대는 재미있다. 그 연극이 잘 진행되도록 이 세계를 아름답게 장엄해야 한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맹점이 있다. 세상이라는 연극에는 그것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연극인지 아닌지를 잊어 버리게 하는 마취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깨어 있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잠깐만 넋을 놓고 있으면 자신이 아닌 밖의 것과 진리가 아닌 비리에 흔들리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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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용감히 일어서라. 게을러서는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속히 실천하라.

이치에 따라 행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나 안락을 얻는다. ”

                                                        < 소부경전 >

[    생사관공生死觀空    ]    /    조종현 (1906~ 1989)

산 것이 사는 것가 산 것 같지 아니하니

죽음도 그럴런가 죽음 속을 뉘 알리요

눈감고 스스로 볼 제 죽고 삶이 없구나.


세상 것 있다 하나 있는 줄로 보올 것가

있던 것 없다 하니 없는 줄로 아올 것가

모든 것 나오자마자 고대 죽고 마는 걸.


죽고 사는 것을 없게 본다 없을 건가

본래 없었으니 이제 봐도 없는 것이

없는 줄 아는 마음도 또한 없다 하노라.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누구든  불을 밝히는것은  일로행진같아도  등잔밑이어둡다 .속담이  스치는  ?  !    스스로가  존재임을  깨닫고      부처님법을  전하는데  힘써야할것    갖가지  가르침이항상 고요하사  모든법에자재하게  깨닫게하네    세간에있는  갖가지즐거움중에  성스러운 적멸락이  가장  훌륭하여  넓고큰  법성 중에  머물게하니    묘안  천왕이  이것을 보았네. 광대한  성품  법성의진리에  나의 성품안에 머무는  일이기때문이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조용한  파란  여우서 하늘과  함께  변해가는  나의마음 그곳에함께 무념무착  시진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