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안면암 봉사자님들의 팥죽 새알 만드는 순간 (아름다운 동지)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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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12-23 08:14본문
8. 소승 열반경의 줄거리 (소승 열반경 3)
부처님은 아난 존자에게 자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1겁 이상의 수명도 누릴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입멸入滅을 암시한다. 네 가지 신비한 능력을 통달해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으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데, 부처님은 신비한 네 가지 능력을 다 성취하셨기 때문이다. 이 네 가지를 사신족四神足이라고 하는데, 즉 삼매의 신비로운 경계를 얻고자 하는 것, 삼매를 닦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마음이 삼매의 상태에 있는 것 그리고 그 삼매의 신비 경계를 여실히 관찰하는 것이다.
이것은 항상 삼매 속에서 사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죽음이니 삶이니 할 것이 없으므로 수명의 길고 짧음을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래서 부처님은 자신이 사신족의 삼매에 있으므로 수명을 자유롭게 늘이고 줄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부처님은 다른 한편으로는 중생들에게 세상의 무상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신다. 그렇지 않으면 중생들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영구수명을 얻기 위한 것으로 오해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부처님은 아난 존자에게 넌지시 수명의 자제를 알아듣지 못하고 1겁 동안 이 세상에 머무르시라는 부탁만 반복한다. 부처님은 아난의 청이 잘못되었다고 타이르신다. 여러 가지 법문을 설한 부처님은 마침내 유위 有爲의 무상함을 말하면서 3개월 후에 열반에 들 것임을 예언하신다.
파바 마을에서 부처님은 대장장이 아들 순타(純陀, Chunda)로부터 공양 초청을 받고 그것에 응하겠다고 승낙하신다. 부처님은 그 공양물로 인해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중병에 걸리신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현주행 후원회장님, 유마심 재무이사님,
중도화 보살님, 대광심 보살님, 보타심 보살님, 수선화 보살님, 혜련화 보살님, 정정화 보살님, 법성화 보살님, 박순희씨, 전 이장 부인, 진미식당 주인 등이
혹한의 추위 속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봉사하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멀리서 올리며
더불어
노구의 사무실장
밀운행 보살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 멀리서 마음뿐인 해탈심 합장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물욕에 사로잡히는 것이 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명예욕에 사로잡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물욕은 눈에 금방 뛰지만 명예욕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
< 운서주굉 >
[ 해인사 가는 길 ] / 연규석
가슴 안에 내재한
소중한 임 찾아가는
해인사 오르는 길
인간사 번뇌 헤아려
팔만가지 가르침 설하시고
그 불법佛法 목판에 새겨
가야산에 법열 가득한
화엄의 세상 만들고
백련암에 흐르는 달빛
풍경소리에 세속의 인연 잊고
칭명염불로 부처님 찾는 목소리
절절하고 진실하면 정녕코
대자 大慈한 부처님 친견하리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새알심도 엄청소담하네요 . 모두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측백나무 씩씩하게 잘도자랍니다 .과천포교당 팦죽은 이세상에서 제일맛있읍니다 세상에 두그릇 뜩닥 먹고 오늘도 먹고 싶어요 . ㅎ ㅎㅎ 어제어떤분이 늦게오셔서 후로도 오후에 손님이 좀오시더라고요 우리 할머니 옛날 옹기질그릇 에 겨울 내 팦죽 데워주신생각이 고추감주 다려주시던 고뿔나간다 하시며 빨간고추 동동 두개뛰워주셨던 그맛도 먹고십고 고모 작은엄마 친척들 절구에 싯차 싯차하며 절구에 쪄서 매판에다썰어 고물 묻치며 내가하머니가되었으니 세월이 유수같이 빠른걸 실감합니다 .지금이 중요하고 진짜 진짜 라고 말합니다 . 즐겁고 행복한 날되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질서정연하게 놓여진 엄청 소담한 새알심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진실한 마음의 결과인듯합니다.
세월은 유수같이 흐르는데
과학적으로 노인의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다. (벽암록)'
안면암 부상교 마지막에 써있던 경구는 태풍에 사라졌지만
저의 뇌리와 영혼 속에서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