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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드론 사진으로 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안면암 설국雪國,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8. 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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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08회 작성일 23-12-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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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소승 열반경의 줄거리 (소승 열반경 4)

 

말라족의 아들 풋쿠사로부터 화려한 금색의 옷을 받고 법문을 해준 다음에 부처님은 쿠시나가라 근교 사라쌍수娑羅雙樹 숲속에서 완번히 열반에 들 것이라고 아난 존자에게 말씀하신다. 부처님의 열반은 순타의 공양에 원인이 있었지만 부처님은 순타를 원망하거나 꾸짖기는커녕 오히려 순타가 죄책감에 괴로워할 것을 염려하신다. 또 다른 이들로부터 부처님을 열반에 들게 한 장본인이라고 비난을 받을까도 걱정하신다. 그래서 부처님은 아난 존자에게 순타를 위로해 주라고 부탁하신다. 그리고 열반에 들기 전에 올린 공양의 공덕을 순타에게 말해 주라고 하신다. 순타가 무여열반에 드는 여래에게 올린 최후의 공양은 다른 어느 공양보다도 더 크다는 것이다.

  

   부처님은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오른쪽 허리는 아래로 하며 발은 겹쳐서 사자가 눕듯이 누우신다. 사방에서는 우기의 하안거를 보낸 비구들이 부처님의 열반을 보기 위해서 구름처럼 몰려든다. 부처님은 화장의식의 절차를 일러주고 자신의 유해는 왕족    바라문 자산가들에 의해서 보존되도록 하라고 말씀하신다. 비통해 하는 제자들을 향해서 부처님든 그 전에 가르친 법 法과 율 律을 상기시킨다. 부처님의 가르치신 진리와 계율을 터득하고 행동하면 자신의 가르침을 직접 듣는 것과 같다로 위로한다. 부처님이 아무리 오랜 세월을 이 세상에세 머무른다고 하더라도 다시 더 가르칠 것이 없다는 말씀이었다.

 

   부처님은 사선四禪과 사무색정四無色定의 삼매 속을 넘나드신다. 산천도 조용히 있었고 비구들은 침 넘기는 소리도 내지 못한다. 마침내 부처님이 고요히 열반에 드신다. 출가와 재가의 제자들이 하늘이 무너진 듯이 비통해 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도 다 슬퍼했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쌓인 눈 치우시느라 

눈 길에 많은 수고를 하신 

매점 손용조 거사님과 일락행 보살님께

늦게나마 멀리서 감사의 인사 정중히 올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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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물욕에 사로잡히는 것이 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명예욕에 사로잡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다는 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물욕은 눈에 금방 눈에 뛰지만 명예욕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운서주굉>

[    팔만대장경    ]    /      연규석

님은 예견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쏟아져 올 소나기

인과응보라 비껴야 할 텐데

만인이 이고 간 팔만대장경을

남쪽의 성지인 해인사로

탑돌이 행사 위장한 행사

동토의 강국으로 우뚝 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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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그곳 안면암 설경
눈 치우시느라 설봉스님
안면암  불자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지난 친구들과 안면암 1박
펄펄 끓던 화엄성 이사장님  방
추운 겨울 눈오는 안면암
그 방에서 바깥 설경
조용한 안면암
소복 소복 쌓이는  안면암 모습
그려 집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바닷가라서 바람이 쎄어 눈 치우시느라 설봉스님과 안면암 불자님들께서 항상 수고가 많으실 것입니다.

저는 화엄성 이사장님 방에서 잘 적은 없었네요.

저도 보살님처럼 좋은 친구들과 자주 여행다니면 정말 좋겠어요. 정말 부럽습니다.

안면암 설경을 평화롭게 잘 표현하셨습니다.

직접 가서 감상하면 더 좋으련만,

정월 방생 때나 그리운 안면암에 갈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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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저도 그 방에서 자진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안면암  몇년  전
그 방은 뜨거웠어요
저희들은 건너방 취침
눈 많이 온다니 그때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