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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대승 열반경의 구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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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7건 조회 219회 작성일 23-1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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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승 열반경의 구성 (2)

 

 

4. 장수품長壽품 : 대중들은 부처님이 오래 살기를 탄원한다. 부처님은 진정한 壽命長壽는 무상한 세상에서의 육신으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다고 대답한다. 수명을 늘리는 방법으로 남을 위하는 利他行을 권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기본적인 문제는 이기적인 탐욕심에서 생긴다. 그 이기적인 탐욕심을 극복하려면 이타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행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5. 금강신품金剛神品 : 사람들이 부처님 육신의 열반을 보고 부처님이 돌아가시는 것으로 생각할까 걱정이 되어 부처님은 자신의 진정한 법신 法臣은 금강 金剛 즉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어서 부서지는 일이 없다고 설하신다. 물론 사실적인 의미에서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거나 소실되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6. 명자공덕품名字功德品 : 대승 열반경의 이름(名字)과 뜻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데서 얻어지는 공덕을 설하신다. 법화경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곳에서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주력하듯이 외우지만, 열반경에는 그 같은 신앙형태가 없다. 그러나 경의 명칭을 한 번 외울 때마다 그 내용을 다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7. 사상품四相品 : 부처님의 영원한 몸을 찾기 위해서는 네 가지(四相)을 명심하라고 하신다. 첫째 자정 自正으로 자신을 바르게 하고, 둘째 타정他正으로 남을 바른길로 이끄는 것이다. 셋째 능수문답能隨問答으로 어떤 근기의 물음에 대해서도 응해서 교화할 수 있어야 하고, 넷째 선해인연의善解因緣義로 사물을 여실하게 보는 데서 더 나아가 사물의 유래 인연을 파악해서 현상의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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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지혜로운 이가 해탈을 구하려면

세속의 경계에 대해 진실하다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네. ”

                                                                        < 담마빠다 >

[ 연꽃 옆에 ] / 이승훈

연꽃 옆에 물고기 있고 물고기

옆에 게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거북이가 한 세상이네 거북이

옆에 개구리가 있네 바람 자면

바람이 그대로 거북이 바람이

그대로 물고기 저 물고기 하늘

을 나는 물고기 연꽃과 연꽃

사이에 한 세상이 있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엄마

              정채봉

  꽃은 피었다
  말없이  지는데
  솔바람은 불었다가
  간간이 끊어지는데

  맨발로  살며시
  운주사 산등성이에 누워 계시는
  와불님의  팔을 베고
  겨드랑이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엄마...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엄마!

눈이 안 보이는 90세가 다 되신 치매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시는데
칠흑같은 한밤중에 처음에는 소식없는 딸 이름을 부드다가
마지막으로는 엄마! 엄마!  애절하게 부르시던

20년 전 광경이 불현듯 스쳐 지나갑니다.

우리 불자들은
마지막 순간에 엄마 , 어머니를 부를까요??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게 될까요???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저도 눈 쌓인 한겨울에  운주사 다녀왔던 생각이 ... . . .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욕망이  덧없다는것을  깨달아야하고  그욕망이터무니없는  집착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아야하고    나라는집착이  인연따라  생멸하는  허망한    한생각에지나지  않음을  깨달아야합니다  .    깨달으려면  어떠게해야하나요?          나옹선사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읍니다    생각이 일어나고  사라지는것을  생사라고  하나니  생사의 순간순간에 힘을다해화두를들면  된다  .  화두가  순일해지면 생각이일어나고    사라지는것  자체갸사라진다  .  이렇게일어나고  사라짐그자리를 공적이라한다  .  공적  가운데 화두가없으면    이를일러  무기라하고  공적중에서화두가어둡지않으면  이를신령함이라한다  .  이렇게텅비고  고요하면서도  시녕스럽게아는것은    결코무너지지않으며    이것은  삿되고  잡된것도아니다  .  이와같이쉼없이  공부해나가면    그대도머지않아  성취할것이다  .!    합장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김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검은고양이  동백 꽃을    응시하며  화두든것같아요    ㅎ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저는 하근기라 화두는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글쎄요. 내생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ㅠㅠ

검은 토끼가 동백꽃을 응시하며 화두를 들은 것처럼 보셨으니

다음 세상에는

보살님이나 토끼 모두 출가수행자이기를 비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아까  鳥金
인사동 입구 지나며 조금 돌솥 밥집
남성화 회장님께서 돌솥밥  공양
몇달 전  그곳에 가 보니
비구니.비구 스님들께서 가득 계셨어요

이상벽 작가의 사진 전시도
오래전 인사동 2층 전시실
통영 여행
아주 멋있는 보살님
이정희 연화심 보살님께서
이상벽 작가의 동생 이라고
지난 초하루 과천  안면암 포교당에서
두번째
통영에서의 느낌과 다른

조계사  마당  외국에서 오신 비구니 스님들
사진 찍으시고...

오래전 청년회 지도법사
성진스님께서
조계사 법당에서
우리도 부처님 같이
아침  이슬 노래 부르시던  모습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이상벽 작가님의 사진 전시 한번도 관람한 적이 없어 유감스럽습니다.

연화심 이정희 보살님께서 여동생이라니 다음에는 꼭 인사드릴게요.

버스 한 번만 타면 참배할 수 있는 조계사를

두어 달 전 백양사  특별 사진전에 다녀 온 후 아직. . .


건강한 몸으로 우리들 모두 움직일 수 있을 때
가고 싶은 곳 맘껏 날아다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