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대승 열반경의 구성 (3)

14. 조유품 鳥喩品 : 무상의 기반에는 항상한 여래 불성 열반이 있음을 밝히기 위해 새에 단짝의 성질이 있음을 비유로 설명한다.

15. 월유품 月喩品 : 여래 법신이 항상 이 세계에 계심을 달의 비유로 설명한다. 달이 구름 속에 가려 있다고 해서 달이 없어진 것이 아니듯이 변해 가는 무상의 구름에 여래하는 달이 가려 있다고 해서 여래의 달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6. 보살품 菩薩品 : 부처님이 모든 이들을 발심시켜서 불도를 이루게 하지만 일천제 一闡提만을 구제불능이라고 설하신다. 일천제는 너무 악독해서 도저히 구제할 수 없는 이를 뜻한다.

17. 일체대중소문품 一切大衆所問品 : 부처님은 문수 보살 가섭 보살 순타 등에게 수기를 준다. 그리고 나서는 대중에게 방일하지 말고 마음을 닦을 것과 정법을 잘 호지 護持할 것을 부촉한다.

18. 현병품 現病品 : 여래가 병을 보이더라도 진실로 여래에게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상한 세계에 사는 중생들에게 무상을 확실히 알게 하기 위해서 방편으로 병을 나타낼 뿐이라고 말씀하신다. 단지 궁극인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이들에게는 병이 있다고 설하신다.

19. 성행품 聖行品 : 참으로 성스러운 행위는 계행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려준다. 여기에 설산 동자의 수행담과 게송이 나온다.

20. 범행품 梵行品 : 대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청정범행 淸淨梵行으로 일곱 가지 선행, 자비희사 慈悲喜捨의 사무량심 四無量心, 계행 戒行 등이 강조된다. 여기에서 아사세 왕이 부처님에게 귀의한 이야기가 나온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