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드론 사진 ,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118) 자비 Ⅷ - 喜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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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189회 작성일 23-11-04 08:32본문
118) 자비 Ⅷ - 喜捨 (2)
상대를 기쁘게 하는 것과 자비 사이에는 상충되는 것도 있다. 자비는 큰 슬픔에서 나오는 연민의 베품이다. 이쪽이 슬픔 속에 있다면 상대에게도 그것이 전해진다. 이쪽이 기뻐해야 상대도 기뻐한다. 기쁨을 주고받으려는 본성 그 자체가 중생에게는 자비의 성품이 갖추어져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를 기쁘게 하려는 이는 먼저 슬픔을 삼키고 짐짓 기뻐해야 한다. 상대도 이쪽 마음을 어렴풋이 느낄 것이다. 여기에서 감동이 일어난다. 스스로 기뻐함은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서로 상대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면서 자비심은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더 크고 넓게 뻗어 나간다.
사捨는 자신을 비우고 버려서 애증친원愛憎親怨이 없는 평정의 자세로 상대를 편안하게 위해 주는 마음이다. 중생에게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있다. 상대가 나를 싫어하면 그 때문에 괴롭고, 상대가 나를 지나치게 좋아하면 그것도 부담스럽다. 언젠가 자신의 허점이 탄로 나서 상대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이 없이 무심하게 대하고, 무심하게 베풀어 줄 때 중생은 편안하게 된다.
상대를 기쁘게 해 주려는 ‘희’와 애증이 없이 무심으로 보살피려는 ‘사’를 연결하면 ‘희사喜捨’가 된다. 법당의 보시함을 ‘복전함’ 또는 ‘희사함’이라고 부른다. 무량심으로 자비를 베풀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열한 가지 자애metta의 공덕
1. 편하게 잠이 든다
2. 편하게 잠에서 깨어난다
3. 나쁜 꿈을 꾸지 않는다
4.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5. 천신들과 동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6. 천신들의 보호를 받는다
7. 외적인 위험이 해를 끼치지 못한다
8. 얼굴이 맑다
9. 마음이 평안해진다
10.행복한 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마음에 드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
그것은 탐욕을 끊어 버리기 위함이다
마음에 거슬리는 것에 노여워하지 말라
그것은 증오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함이다
현혹하는 말에 집착하지 말라
그것은 어리석음을 끊어 버리기 위함이다.”
< 잡아함경 >
[ 한낮 대웅전 ] / 박정우 -동시童詩
엄마 손 살며시 잡고
절마당을 걷노라면
은은한 풍경소리에
말간 햇살 부스스 일어나고
소를 찾는 동자승의 피리소리
빛바랜 뒷벽 울리네
붉게 차려 입은 배롱나무
두 팔 벌려 바람 모으고
법당 안 부처님도
비시시 웃으시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동시
항상 시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큰스님 저서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칭찬이
과찬이
너무 버겁기도 하면서 여린 중생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십니다.
소중힌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감사합니다 . 건강하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최씨영가 님 기다리는중입니다. 왕생극락을 두손모읍니다 . 나무아미타불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셍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우리 안면암과 안면암 포교당에서
49재나
천도재를 지내시는 영가님들은
참으로 다복하신 분들이십니다.
저도 멀리서 최씨 영가님께서 왕생정토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부처님이 말씀하신 열가지 자애 慈愛 공덕
열심히 읽어 외워야 할것 같인요
한국불교학회 50주년
어제 세미난 줄 알았는데 기념식
오늘 세미나
동네 옆동 사는 친구는 동국대가 좋아 자주 간다고
저도 가을의 동국대 오래 동안 앉아 있고 싶은 곳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보살님 말씀처럼
열 가지 자애 慈愛공덕 열심히 외우면 대단히 좋겠습니다.
둥국대학교 세미나를 일반인들의 동참을 권고하기 위해 주말에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체력도 별로이지만
오늘은 치과 임플란트 때문에
내일은 세상 일찍 하직한 사촌오빠네 아들 결혼식이 있어 아쉽게도 계속 불참합니다.
연세 드신 분들,
특히 아줌마 보살님들이
동국대 <팔정도 부처님>께
향을 사르기도 하고
합장배례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대자대비하신
장육존불 부처님 도량이니
오래 앉아 편히 쉬고 싶은 마음 불자라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저는 그곳 가까이 가 보진 않았어요
벤치.하늘.구름.단풍
정각원 뒤 언덕의 벤치.혀화관 앞의 벤치
가방들고 지나가는 보살님들
보살들의 대학원,어제 봉사분들 다 재학생 보살들
동네분이 요즈음 돈 관리 여자분들...
만해광장에서의 재학생 축제
윤재웅 총장님 축사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동창회장님의 보시
남산둘레길 돌고 치맥 파티
졸업해도 기억에 남는축제
만해 한용운시비에서 본 먼 풍경
오래전 후문에서의 복사. 도서관
벽면에 지명 큰스님 후원금 명단 보였었는데
지금 잘 보이지 않아요
후문의 필동 면옥,만두 식구들과 자주 갔던 기억
지난번 친구들과 필동면옥 줄 서서 기다리는...
운월,계환스님과 간 국수집
어제 지나가시는 정운스님 성철스님 세미나 때
옆에 같이 앉아 주신 명함 뒷면의 티벳의 호수 사진
정광월 수업님의 댓글
정광월 수업 작성일
부암동의 김환기 미술관 다시 가고 싶어요
그곳 코디 가산불교연구원 고옥스님 친구분이라고
가산에서 같이 공부한 거사님께서 사전 곧 완간 된다고
항상 지관 대종사님께서 가산불교대사전 완간이 꿈이라고
생전 수업시간에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