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드론 사진 >,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117 자비 Ⅶ - 동사同事(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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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200회 작성일 23-11-01 03:42본문
117 자비 Ⅶ - 동사同事(2)
둘째, 상대의 말에 맞추어 주는 것이다. 상대가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 무척 외로워한다. 상대가 교양 없고 모자란 말을 하더라도 그에 흔들리지 않고 상대의 본의를 밝혀 가면서 대화를 한다면, 상대는 마음을 열 수밖에 없다.
셋째, 상대의 마음에 맞추는 것이다. 윗사람의 마음을 미리 알아차리고 그에 따라서 충성을 다하는 심복처럼 상대의 뜻에 맞추고 수순한다면 누가 좋아하지 않겠는가.
넷째, 상대의 계율에 맞추는 것이다. 상대의 계율 기준이 나보다 낮을 수도 있고 높을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계목을 철저하게 지키는 쪽으로 회향해야 하겠지만, 상대의 근기가 하열하다면 일단 그 수준에 따르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섯째, 상대와 이익을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다.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대외적 위상을 비롯한 갖가지 기회도 균등하게 누리는 방법이다, 이익을 균등하게 하고 상대에게 맞추는 것만 확실히 한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상대는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여섯째, 상대의 철학, 사상, 이상에 맞추는 것이다. 같은 불경에 대해서도 천만 가지의 해석과 실천법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상대의 주장을 긍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육화경을 활용한 이상의 여섯 방면에서 수순행을 한다면 훌륭한 동사섭의 자비행이 될 것이다.
드론 사진:
쓸쓸히 무르익는
가을의 그리운 안면암 전경
(- 드론의 수평 고장으로 건물이 약간 기울어져 보입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조어사調御師라 함은 부처님 세존은 간략하게 말하면
세 가지의 교묘히 다루는일 교조어사巧調御事로써 온갖 유정을 다루시나니,
첫째는 어떤 무리에게는 한결같이 부드럽게 대하시고,
둘째는 어떤 무리에게는 한결같이 거칠게 대하시며,
셋째는 어떤 무리에게는 부드럽게 또는 거칠게 대하시기 때문이다.”
< 아비달마법온족론 >
[ 역전의 시간 ] - 사랑의 편지
가능성이 10%가 안 되는 일이라도 결과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성공과 실패만 있습니다
1%의 가능성만 보여도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50%의 확률에도 버거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성취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겠습니까?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장한 무기입니다
확률은 객관화된 수치일 뿐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나만의 숨겨진 재능과 땀까지 계산에 담지 않습니다
때때로 우리 주변에서 확률을 넘어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지는 이유입니다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입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역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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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날이푹하다했더니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 안면암전경이 새롭게느껴집니다 소나무만파란 몸 속에둘쌓여있던 낙엽이 거의 내려 왔읍니다노란 국화와 서광 꽃만 눈을 편하게해줍니다 신달자시인님이 남는것은 시간과 마음 뿐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귀하고 소중한 인생의 남은 시간과 마음을 건강과 슬기로운지혜로 를 두손모읍니다 . 하얀비닐하우스 위로 키다란느티나무사이로 늘어진전기줄위에참새가몇마리 째째 거리며 노오란 붉은 푸른 조화로운 앞산 ! 조그맣게 보이는저쪽 건물쪽의 2번 출구를 생각하며 합장합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두손모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동행하고픈 마음 간절하실 텐데 포교당 지키시느라 무척 애쓰셨습니다.
신달자 시인님이 남는 것은 시간과 마음뿐이라고 하셨다니 공감이 크게 다가 오네요,
저도 포교당에 가면 꽃들만 즐기지 않고 반갑게 날아오는 새들을 항상 늘 즐기며 고마워합니다.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함께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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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1박2일.통영 다녀오며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선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큰스님께 받기만하고
죄송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도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청정심.보월화.대도심보살님께
고맙습니다
화엄성이사장님
수심화회장님
대보살님들께서 함께 해 주셔
후배 도반님들의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해탈심보살의 사진
추억의 앨범 만들기
열심인 보살님
1일 새벽 3시 안면암 홈피 작성
위염,어깨,허리.골고루 병원 다니시는
무거운 가방.옆에서 보기안타까운
며칠 쉬라고 권유해도
안면암 홈피를 위해 헌신하는
옆에서 아무일도 하지않는 제가 미안했습니다
무사히 모든분들께서 갔다 오심
큰스님의 은덕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엔 꼭 다 같이 가요
건강하셔요
정광월 두 손 모음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야쿠르트.아이스크림.커피
호도과자. 망고제리. 음료수 .기억나지않는
공양 보시한 분들께
고맙습니다
출발하기전 나눠 주신 과일.쵸코렛
하나하나 포장하느라 수고하신
청정심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씨에게도...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쓸쓸히 무르익는
가을의 그리운 안면암
둘레길.전경
불자님들의 발길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우리 모두의 마음 아주 적절하게 잘 대변해 주셔 감사 감사합니다.
저도
인먄임 둘레길에 우리 안면암 불자님들과 전국의 일반인과 불자님들의 안락한 발길이
많아지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잘 다녀오신 소감문 감사드림니다 . 시월 상달 용왕제는 안가시는지요? .....모두건강과 진정한 수행에 두손모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정광월 보살님의 소감문 한 구절 한 구절 절대공감입니다. 시월 상달 용왕재는 글쎄요. . . . . .
말씀하신
모두의 건강과 진정한 수행에 저도 두손 모으겠습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