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범어사 생전예수재 및 백중특별법회 : 법주사 조실 지명대종사 편> ,118. 파계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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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56회 작성일 25-07-16 04:50본문
118. 파계자도 제도할 수 있어(일체대중소문품 3) 1
육신에 의해서 나와 남을 나눌 때 가해자나 피해자
가 있다. 법신에 의해서 한 몸이 되면 가해자도 피
해자도 없다. 부수어야 할 지옥도 다시 건립해야
할 극락도 없다.
파계한 사람도 제도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순타는 부처님께 파계한 이도 제도할 수 있느냐고 여쭌다. 그에 대해 부처님은 인연이 있으면 제도할 수 있다고 대답하신다. 부처님의 말씀을 들어 보자.
마음에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항상 품고 스스로 책망하기를 '애닯다. 어찌하여 이런 중한 죄를 범하였으며 괴로워라, 어찌하여 이런 고통의 법을 지었는가' 하고 스스로 깊이 뉘우치고 법을 보호할 마음을 내어 바른 법을 세우려 하며...... 이런 사람은 파계한 것이 아니라고 내가 말 할 것이니...... 만일 바른 법을 비방하던 이가 스스로 뉘우치고 법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기가 지은 나쁜 짓들이 제가 저를 해롭게 함과 같은 줄을 알고, 두려운 마음을 내어 놀라고 부끄러워하더라도 바른 법이 아 니고서는 구제할 수 없나니, 그러므로 마땅히 바른 법으로 돌아와야 하 느니라.
파계한 사람이 구제받으려면 인연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연의 첫 번째가 바로 뉘우치는 마음이다. 둘째는 정법으로 돌아와서 정법을 지키고 펴겠다고 발심하는 일이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과거를 뉘우치고 정법을 보호하기 위해 더 좋은 일을 하면 과거의 업이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청정심 총무님
범어사 생전예수재 및
백중특별법회
법주사 조실 지명대종사 편
BTN
7/16(수) 오전 7시 30분/ 저녁 8시30분
7/19(토) 오후 2시
방송 시간 보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상서(祥瑞)러운 아침 노을의 바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보살은 보시를 행할 때,
모든 사람에 대해 자비심을 평등이 지녀서 마치 자식같이 생각한다
또 보시를 행할 때,
모든 사람에 대해 가없이 여기는 마음을 일으켜
부모가 병든 자식을 돌보는 것같이 한다
또 보시할 때, 그 마음에 기뻐하여
부모가 그 자식의 병이 완쾌한 모양을 보는 것 같이 한다
그리고 보시를 끝낸 뒤에는,
그 마음을 너그럽고 고요하게 해서
부모가 그 자식이 커서 자유롭게 살아감을 보는 것 같이 한다 ”
<열반경>
[노을에 관한 시 / 최윤경]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를 곱게 물들이는 일
세월과 함께 그윽하게 익어가는 일
동그라니 다듬어진 시간의 조약돌
뜨겁게 굴려보는 일
모자라진 꿈을 잉걸로 엮어
꽃씨 불씨 타오르도록
나를 온통 태우는 일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큰 스님의 범어사 백중 법회
법문 끝나고 큰스님 세분 모습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웃는 모습
멋져 보였어요
대종사님의 미소
법문의 모든 것
큰스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셔요
범어사 신도님들 많지요
오래전 여름 휴가 때
올라갔을 때 많은 불자님들
주지 스님과 걸으신곳
대나무들 저도 그 길 좋아합니다
정광월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