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계묘년 안면암 포교당 백중 회향일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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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0건 조회 365회 작성일 23-09-02 09:02본문
[ 2023년 계묘년 안면암 포교당 백중 회향일 ㅡ ]
음력 7월 15일은 백중입니다.
24절기의 중심인 백중은 불교의 5대 명절( 부처님 오신 날, 성도재일, 출가재일, 열반재일, 우란분절) 중 하나로 대자대비의 효심을 밝히는 날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제자 중 신통 제일인 목건련 존자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 청제부인을 극락세계로 천도시키기 위해 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 스님들께 지극정성으로 공양을 올리면서 재를 지내는 날이라는 것을
<법주사 조실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특별법문을 통해서
비로소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법주사 백중 5,7재와 초하루 법문 주제인 <무상의 나와 영가천도> 특별법문을
BTN 정규방송 3번의 시청과 여러 번 동영상을 감상한 결과로 저의 무지가 조금은 벗어났다고 여깁니다. 많은 지인들에게 동영상을 환희심으로 전달했습니다.)
전 날은 비가 억수로 내렸지만, 우려했던 큰 비가 내리지 않아 천만다행인 날씨입니다.
드디어 백중 우란분절 천도재 법회 기도 시간,
경건한 불심과 지성의 효심으로
각처에서 모여든 불자님들이 법당 안과 밖, 사무실 방, 보승화 공덕주 보살님 방에 운집하게 되어 우리들 모두의 가슴 속에 환희심과 불심이 샘솟고 있습니다. 그 어느 법회 때보다 훨씬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우란분절 기도로
우리들 법주사 조실 대종사님의 법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1년에 한 번 지옥문이 열리는 날입니다.”
라는 일성(一聲)에 순간적으로 저의 오감(五感)특히 청각이 곤두섰습니다. 청중 모두의 오감이 집중되고 있는 순간입니다.
큰스님께서는 절에서는 49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일곱 번의 재를 지내므로 7,7 49재가 된다고 법문하셨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선망 부모님과 조상님의 사랑과 은혜와 공덕을 되새기며 지극 정성으로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과 뜻을 경건히 하면서
삼보(三寶)이신 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과 스님들께 공양물과 함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린다는 재(齋)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뒤를 이은 내용은
아드님 염승환 님이 선물한 스마트폰 덕분에
설영화 보살님 ( 캐나다 거주 )께서
매일 조실 큰스님께 보내 주시는 좋은 말입니다.
# 그 사람 ( 그 분)
앞에서는 항상 늘 존중을 나타내고
뒤에서는 항상 늘 칭찬을 하고
고요한 가운데 엉키지 않을 정도로 도와주고
은혜는 절대로 잊지 말고
자기가 베푼 것은 다시는 생각하지 말고
섭섭한 것은 깨끗이 잊어 버려라.
어려울 때는 형편껏 도와주어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거와 진배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우리들 사바세계에서 조상님들을 모시는 방법은 잘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있지만,
부처님 전에서 조상님들의 공덕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다짐을 표하는 백중천도재야 말로 부처님 정법대로 조상을 위하는 훌륭한 천도재라고 법문해 주셨습니다.
세간(世間)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만 빼고는 조상과 부모와 자식간은 사랑이 모두가 내리사랑이며,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의 1/1000만에 불과하다고 역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은혜 공덕에 보답하는 길은 후손을 잘 키워서 잘 되면 조상님들께 갚은 것이 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음 차례입니다.
경건하고 맛있는 백중 공양을 위한
1조인 일진행 보살님, 인다라 보살님 조가 불을 붙여 놓은 일품 공양 덕분에 어떻게 하면 공양을 더 잘 대접해 드릴까 고심하며 입재부터
6재까지 선의의 경쟁으로 열심히 공양을 올린 각 조원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어느 조가 잘했는지 모를 정도로 지극정성을 올린 조원들을 격려하시면서
선망 영가 조상님들께서는 무언의 박수로,
우리들은 열렬한 박수로 찬사를 보내자고 제언하심과 동시에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포교당 안에서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분명 안면암 포교당의 도량신들께서도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더불어 백중 기도 매주마다 특별공양을 올리신 노숙령보살님 ,화엄성 이사장님, 안은덕 보살님, 수심화 회장님, 박선자 보살님, 그리고 대도심 보살님께서 인도하신 이상덕 보살님 등등을 진심으로 치하하셨습니다.
또 묘길상 보살님을 특별히 앞쪽으로 나오라 하시며 법화경 한문 사경( 152장 1년 걸림)을 극찬하셨습니다. 앞으로 머지않아 거행될 안면암 지장탑에 봉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그런 장한 신심을 내셨을까 감격하면서 저를 비롯해서 안일하고 나태했던 자신들을 부끄러워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았습니다.
오로지 불보살님의 가피속에서 76년간의 내공(內功)에 힘입어
무량지혜와 무량자비로 점철되었던 수승한 법주사에서의 특별법문에서는 식(識)이 맑은 영가님들에게는 80프로 내지 100프로 , 초보님에게는 40프로 내지 60프로의 흥미와 이해를 구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안면암 포교당에서의 백중법문은 언감생심 100프로의 흥미와 이해를 달성하셨을 거라고 확신하고 싶습니다.
큰스님께서는 49일 동안 동참하여 다 함께 불보살님과 조상님들을 기쁘게 해주신 불자님들에게도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백중 우란분재는 석가모니 부처님 가르침대로 지극한 마음으로 승보께 공양을 올리는 날입니다.
저 해탈심은 내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육바라밀행을 추구하며
묘길상 보살님처럼 큰 것으을 행하지는 못하더라도 저 나름대로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와 사랑과 찬탄에 더할 나위없이 안락했던
계묘년 백중 법회는 안면암 포교당 역사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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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신심과 재능이 뛰어나신 묘길상 보살님의
< 법화경 한문 사경 >
겸양의 미덕으로 극구 사양하시는 묘길상보살님을
본인 모르게 해봉심 보살님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셨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백중이 며칠 전에 지났는데 이제야 게시봉사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미련한 할머니의 성급한 작은 마음이 순서가 틀리고 미숙하더라도 널리 양해 부탁드리며 더불어
읽어 주시는 선남선녀님들의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백중 6재 동안 모든 공양이 항상 늘 몹시 맛있었습니만,
개인적으로는
대도심 보살님께서 저와 원만행 보살님께 챙겨 주신 두 끼의 비빔밥이 매우 감사했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어제는 미뤘던 국가의 건강검진을 받으러 일산의 병원에 가서
2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오늘은 곧 준비를 마치고 부지런히 임플란트 진료를 받으려 치과에 가야 합니다.
다녀온 후 나름대로 조금 수정해 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원력이 있는삶 은 아름답습니다 . 사회를 맑히는 참된실천의 이치를 태공 월주 대선사님께서 배우셨다고 36대총무원장님의 우리모두 원 력 보살이되어 불국토를 이룩합시다 .! 노력하지않으면 세상은 변하지않으며 치열한 실천이 없는삶은 활발하게 깨어있는 삶이아닙니다 부처님께서 중생구제라는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지않으셨다면 오늘날 행복과 가피의종교인 불교는 존재하지않았을 것입니다 .인류문명사를 흐르는 도도한 정신 문화의 유산 입니다 라고..... ....불교는 신앙을 바탕으로 하되 그본령은 수행과 명상에 있읍니다 우리모두 동사섭의 우리모두 치열한 원력보살이되면 우공 이산의 고사처럼 원력을갖이고 노력하는이는 그무엇도 막아낼수있음을 우리모두 불보살님의그늘속에서 청량함을 이루고 무두다함께 불국토가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 해야되겠읍니다 . 부처님께 한결같은 예를 올 리며.. 벽산 원행 36대총무원장님의 당부의말씀을 새겼읍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삼보님께 합장 올립니다 . 백중 재올신공덕으로 모두 선망부모님 왕생극락을 두손 모읍니다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가없는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끝없는 번뇌를 다 끊으로리다.
한없는 법문을 다 배우리다.
위없는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중생은 욕망으로 살고
보살은 원력으로 산다고 합니다.
저의 욕망 번뇌를 끊고, 원력으로 청정한 삶을 살게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우리나라의 불교는 대승불교입니다.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새벽에 향봉스님 유트브 열심히 듣고
상도동 보문사의 법문 듣고
제가 평소 생각했던것
월주 대종사님의 상좌
젊었을 때의 모습과 다른 스님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몹시 부지런하십니다. 법문무량서원학을 실천하시는 분이시네요'
향봉스님의 존함만 들어 봤을 뿐 여직 한번도 뵙지 못했습니다.
세월 따라 젊었을 때와 모습이 변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므로
저도 갈수록 옛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갈수록 늙는 것이 실감나지요.ㅠ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청정심님의 댓글
청정심 작성일
백중 회양일에 많은 불자들께서 오셔서 정신없던 와중에도 큰스님 법문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해주신 해탈심보살님께서 감사 드립니다.
백중 7.7재 동안 공양간 팀을 비롯한 각조의 보살님들께서 온갖 정성을
다해 공양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지켜본 저로서는, 한분한분 손을 잡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픈 마음입니다.
매 재때마다 소홀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이끌어주신 큰스님.
어려운 중에도 아끼고 아낀 공양물 보시를 해주신 불자님들,
또 앞이 않보이는 빗속을 헤치고 참여해주신 보살님들,
귀한 음식 공양을 대접하기 위해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닦아내며
애써주신 보살님들 덕분에 올해도 우란분절 천도 기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든 분들께 합장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발 강건하시어 내년에도 귀한 모습 뵙기를 바랍니다.
사진과 글쓰기 바쁜 와중에도 백중 아침까지 마음에 걸렸던 소각장 풀을
정리해 주신 해탈심보살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나무 지장보살마하살. 청정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안면암 포교당의 특등공신 청정심 총무님!
모두에게 베풀어 주시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칭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이리도 진심의 마음을 잘 담으셨는지 감지덕지입니다.
소각장 풀을 반쯤밖에 정리하지 못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변명이겠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크게 자란 잡초에 흙들이 많이 달라붙어 뽑아내기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칭찬이 몹시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일년 중 백중기간이 가장 바쁘고 어려우셨을 텐데도,
불사들이 자꾸 연이어 생기니 쉬실 날이 전혀 없어 멀리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내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우리 안면암 포교당의 귀한 불자님들께서 모두 다 동참할 수 있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리며,
부디 아무쪼록 지금처럼 강건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우주법계 일체 인연영가 위하셔
지극정성 천도발원 기도하신 스님들께
합장하옵고 감사드립니다.
법주사 조실 대종사 석지명 큰스님
아미타불 고성 염불에
미혹한 중생 뒤돌아 참회하며
한없이 눈시울이 뜨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칠월 백중 우란분절
7, 7 일 원만한 회향기도 위해
땀흘려 애쓰신
후원 공양간 법우님과 총무님,임원진
지극정성 게시봉사자 해탈심 법우님께
두손모아 합장하옵고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산촌에 일심행 합장드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일편단심의 일심행 보살님!
안면암 포교당의 백중 우란분재에서 만나 뵈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건강하고 온화한 모습을 눈인사와 한두 마디 인사만 나누게 되어 서운했으나
방금 지극정성의 댓글을 읽게 되니 감사함에 몹시 기쁘고 즐겁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원만행보살님과 정광월보살님께서
언제나 항상 늘 몹시 애쓰시니 더 자주 자주 왕림하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부럽기만한 산촌에 사시는 두 분 언제나 건안하시길 비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