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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봉스님 }의 안면암 일기: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6장 淨土(정토) 076) 법장 비구의 48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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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195회 작성일 23-08-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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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 법장 비구의 48願(원) (3- 2)

 

11) 住正定聚願(주정정취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중생들이 만약, 성불하는 정정취에 머물지 못하고, 필경에 열반을 얻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2)제가 부처가 될 적에, 저의 광명이 한계가 있어서 백천억 나유타의 모든 불국토를 비출 수가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3) 壽命無量願(수명무량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저의 수명이 한계가 있어서 백천억 나유타 동안만 살 수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4)聲聞無數願(성문무수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성문의 수효가 한계가 있어서, 삼천대천세계의 성문과 연각들이 백천업 동안 세어서 그 수를 알 수 있는 정도라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5) 眷屬長壽願(권속장수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 중생들의 수명이 한량이 없으리니, 다만, 그들이 중생 제도의 서원에 따라 수명의 길고 짧음을 자재로이 할 수 있을지언정, 만약 그 수명에 한정이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6) 無(무)諦(제)不(불)善(선)願(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그 나라의 중생들이 좋지 않은 일은 물론이요, 나쁜 이름이라도 있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7) 諸佛(제불)稱揚(칭양)願(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시방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들이 저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8) 十念往生(십념왕생)願(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신심과 환희심을 내어 제 이름을 다만 열 번만 불러도 저의 나라에 태어 날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19) 來迎引接願(내영인접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보리심을 일으켜 모든 공덕을 쌓고, 지성으로 저의 국토에 태어나고자 원을 세울 때, 그들의 임종시에 제가 대중들과 함께 그들을 마중할 수 없다면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20) 係念定生願(계념정생원)

제가 부처가 될 적에, 시방세계의 중생들이 제 이름을 저의 불국토를 흠모하여 많은 선근공덕을 쌓고, 지성으로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마음을 회향할 때,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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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평범하게 옷일 입은 사람을 보면
중생들이 구경하는 頭陀行(두타행)으로 彼岸(피안)에 이르길 원해야 하네. ”

                                                                                        < 화엄경 >

[    묘한 기쁨    ]    /    이병석

술잔 놓아야 곧바로 공 아니라

환락도 술잔도 본래 공인 것을

헤어짐도 만남도 꿈도 즐거움

잔 들고 놓은 일 모두 모두

허공 중에 일렁이는 아지랑이

아롱아롱 아지랑이 떠나보내신다면

그 자리에 묘한 기쁨 가득하시리.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의심이없다  무라  무라  무라  백척간두  진일보냐?    .....지수 화풍  으로 없어질  인연따라  맺어질    원만구족한    무심삼매도  벗어나진다  .  영원한  자유  자기개발 완전히 정신  수습하여  광학다지    신심이나 이론 문자로는 ?  !  .. ...부처님도  보리수밑에서깨치신  무심삼매    일체무의식의    진여삼매    중도 정등각    무사  불판  우리  근본  불교  목표다  .여우굴에서벗어나  사자가되는  깨우침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더운날씨  에모두  모두  무탈하십시요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더운 날씨가 아직도 남았는가 봅니다.

모두 모두 무탈하시길. . .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초상화로  내걸린  법정스님


  눈 오는  날  거리를 걷다가
  초상화를 가르쳐주는  화실 앞을 지나다가
  초상화로 내걸린  법정  스님을  만났다
  서울에 내리는  첫눈을  바라보는
  법정스님의 맑은!  눈이 눈에  젖는다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지금이 바로 그때다
  하나가 필요하면 하나만 가져라
  법정스님이 오랫동안  불쌍히 나를  바라본다
  네,스님
  만장도 없이 들것에 실려
  사리 수습도 하지 않고  떠나가신 법정스님
  말없이  말없는  대답을 드렸지만
  나는 오늘도 내일을 걱정하면서
  분분히 내리는  저 첫눈도  바라보지  못한다


        정 호 승  시집 여행  속에서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도반님!

정호승 시인님의 이 시를 처음 읽게 되었는데

법정스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삶에 대한 통찰력이 눈부십니다.

다음 기회에는 저도  정호승 시인님의 시집을 꼭 사야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해인사  감원?
법장스님 일본 유학
법정스님 맑은 눈 보고
출가 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