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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봉스님 }의 안면암 일기 :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6장 淨土(정토) 075 법장 비구와 아미타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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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73회 작성일 23-08-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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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 법장 비구와 아미타불 (2)


   법장 비구가 부처님에게 청정한 장엄으로 이루어진 가장 이상적인 국토를 이루고 싶다는 소원을 사뢰니, 부처님은 아무리 큰 바닷물을 혼자 퍼낸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성불할 날이 있다고 대답한다. 그 후 법장 비구는 2백10억 국토에서 청정행을 닦는다. 세자재와 여래의 수명이 42겁이나 된다고 하니, 법장 비구가 수행한 기간이 얼마나 긴지 우리로서는 도저히 측량할 수가 없다.

 

   마침내 원을 이룬 그 법장 비구는 10겁 이전에 이미 아미타불이 되어 10만억 국토를 지난 곳에 있는 극락세계에 지금도 머물고 있다고 한다. 아미타불은 무량한 광명을 발산한다. 이 빛은 모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몰아낸다. 싸움과 갈등은 왜 생겨나는가? 미혹과 욕심 때문이 아닌가. 부처님의 광명은 바로 저 미혹을 없앤다. 그래서 아미타불은 무량광불, 지혜광불, 무애광불, 환희광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아미타불은 영원한 수명을 누린다. 죽음을 지웠다는 말이다. 그래서 무량수불이라고도 한다. 끝없는 공간과 시간을 누리는 부처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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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연꽃잎 위에 있는 물처럼

송곳 끝에 있는 겨자씨처럼,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오염되지 않는 님,

그를 나는 존귀한 님이라고 부른다.”

                                              < 법구경 >

[    정진    ]    /    오심

무릎이 아프다

어깨도 아프다

허리도 아프다

반신이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간다

그래도 간다

그래도 이어 간다

 
이 한 몸 어스러지고 무너지고 아파 쪼개져도

내 너에게는지지 않으리

그리고 눈물 한 점 뚝뚝


《 문학공간 》으로 등단. 울산불교방송사 사장. 불교중앙박물관 관장. 현재 조계종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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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숙명통을  얻은자는  전생  내생도  알아서  몸바꿔도  죽고나고  캄캄하지않는다  .  누구든 정신 변환 을  시키면  절대로  자신이  바뀌지않는다  .옛날 관산 같은 사람  오대산 금강굴의사연들 의  신통에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저  염불과  지극한 정성으로  선한  마음의  바른행동의 정진이다  . 누구나  극락 왕생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오늘은 백중 3재였는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보살님이 동참셨고,

큰스님께서는 천도재가 끝나자 보살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세상은 지극한 정성 속에서 움직입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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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만 월

                                윤  지 원 스님  전 포교원장

    행여 이 산중에
    당신이
    올까 해서

    석등에  불 밝히어
    어둠을
    쓸어내고

    막 돋은
    보름달 하나
    솔가지에 걸어 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