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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봉스님 }의 안면암 일기: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056 심 불 중생은 하나 (1) 2023년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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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182회 작성일 23-06-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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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심 · 불 · 중생은 하나 (1)

 

앞에서 우리는 화엄의 性起(성기)와 천태의 性具(성구)사상이 어떻게 완전 다른 시각에서 卽(즉), 無差別(무차별), 또는 不二(불이)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지 비교해 보았다. 여기서는 『 화엄경 』의 唯心偈(유심게)를 읽으면서 저 부처와 중생이라는 양극 개념이 무차별과 그 중간에 있는 마음을 살펴보았다.

 

60권본 『 화엄경 』의 「야마천궁보살게품」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마음은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 화가는 눈에 보이는 그림만 그리지만 마음은 정신적인 것까지도 만들어 낸다. 마음은 혼자서 그림을 그리듯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마음은 부처와 중생에 속해 있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은 아무런 차별이 없다. 이것을 아는 이가 바로 부처이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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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정다운 말

부드러운 말

듣는 사람이 기뻐하는 말

멋지고 도리에 맞는 말을 사용하라 .”

                                          『 화엄경 』

 
[      화엄꽃밭      ]    /    홍사성

 
찔레꽃은 봄에

능소화는 여름에

코스모스는 가을에

동백은 겨울에


일찍 폈다 으스대지 않고

늦게 폈다 주눅들지 않습니다


모란은 때가 돼야

장미는 기다렸다가

연꽃은 조용히

구절초는 저 혼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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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님의 댓글

정광월 작성일

어제 염주 고치러  시내
열린  송현에 코스모스 피어 있던데요
가사원도 들리고

지난 낙산사 해수관음상
설악 무산 오현 큰스님
부도탑 제막식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
 올라가시는 모습 뵈었어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보살님!

코스모스가 벌써 피어 있다니요. 하기사 저도 놀라는 때가 가끔 있었지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어떤 코스모스가 일찍 서둘러 피기도 하나 봅니다.

설악 무산 대종사님은 매스컴에서나 뵐 수 있었습니다.
홍사성 주간님은  오십년 전에 잠깐 지나치며 뵈었었지요.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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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오와~~~텃밭까지!
다가오는 느낌 새삼스레 멋지네요 ㅎ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ㅇㄷ님!

짧지만 진솔한 느낌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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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텃밭위에  자연의  차나무  ?  나는알지요?  주지스님과함께 따다가 덕어서  첫해는 적게나왔었고    그이듬해는  감잎차  많이땃는데  줌  익었서  방에다  비들비들 마려서  덕었는데    향 이  좋았어요 .  차밭에선크라스도  잊었다가  새벽에올라가서  찾아왔던기억이  나네요  .나무도제법 많이컸겄네요?  주방에서차덕을때  무상화님이  하시던말씀  요  .거기어성초차맛도    생각납니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은 아무런  차이가없다  !    자연의녹차 나무  많이컸겠네요.들국화차도기억나고  그향  그꽃나무  머리이고  안고  공 양간에  항이취해서흠뻑 느꼈던시절이 ..여기는 밤꽃향이 예불모시고나면 기막힌 자연의  극락의 향기입니다. 오늘이 즐거우면  앞도뒤도  없는  지금이겠지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설봉스님께서 직접 키우고 덕으시고 내려 주시는 차는 여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 후 안면암에서 뵙게 되면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건망증 때문에
밤꽃 향기 맡아본 지가 언제쯤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ㅎ

자연의 극락의 향기 매일 맡고 사시는 보살님은 복덕이 참 많으시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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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설봉스님  티비  본분들이
스님 좋으시다고
안면암 풍광 좋다고
가고 싶다고
안면암 참배하는 불자님들
많아 지겠죠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보살님!

그분들 참 눈이 밝은 사람들이네요.

설봉스님도
안면암 풍광
모두 일품이니
안면암이 입소문이 더 나서
참배하는 불자님, 관광객들이 많아 지리라 확신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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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