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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지명대종사님 정토법문 ( 2 ) 2023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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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54회 작성일 23-06-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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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장보살이 설계해서 이룩한 극락세계는 수명과 부귀조건이 무한히 충족된, 풍요로운 세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미타불이,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한, 극락세계를 이룩했지만, 주된 관심사는 극락세계 그 자체가 아닐 것입니다. 극락세계 입주 대기자들일 것입니다. 바로 여기 있는, 우리 중생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도, 입주할 사람이 주가 되듯이, 극락세계에 들어갈 우리가 중요할 것입니다.


   극락세계 들어간 이후의 우리와, 현실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있다고 할 때, 아미타불은, 현실의 우리를 더 걱정할 것입니다. 이미 극락에 도착한 사람은, 내버려 둬도 잘 지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여기의 현실부터 좋게 해야 합니다. 극락세계 청사진이나 소개서 뿐만 아니라, 직접 누리는 맛도 봐야 합니다. 첫째, 물질이 풍요로운 세계를 맛보고, 둘째, 정신이 풍요로운 세계를 맛봐야 합니다.


   물질의 풍요에 대한 기대와, 아미타불의 감응은, 앞에서 이미 살펴 보았습니다. 정신이 풍요로운 세계는, 깨달음, 해탈, 견성 등과 같은, 경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실 불교의 기본 정신에서 볼 때, 물질과 정신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가령 마음으로 만족을 모른다면, 아무리 많은 물질 재물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헐떡이고 조급해 할 것입니다. 해탈 열반의 경지에 있다고 하면,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만족하며 행복해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미타불 본원력의 가피를 입는, 우리의 염불 수행은, 현세도 좋고, 내세도 좋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대우주는 무한해서, 그 크기를 현대 과학으로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구를 비롯한, 수많은 별을 거느린 태양계가, 하나가 아니라, 무량억천만개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아미타경>에서 밝히는, 서쪽으로 10만억 국토를 지나서 존재한다는, 극락의 실재적 위치가, 우주시대라고 하는 현대에 이르러, 다른 태양계의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짐작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가정은, 극락의 위치를, 여기로부터, 아주 멀리 느껴지게 합니다.

 

   무한한 우주 법신의 활동 영역으로, 극락의 위치를 믿으면, 우리와 가깝게 생각됩니다. 우주 법신은, 온 우주에 동시적으로 존재합니다. 가령 천체 물리적으로는, 무량억천만억 광년이 걸리는 거리에, 있다고 하다라도, 우주 법신에 있어서는, 그 모든 거리가 한 몸과 같아서, 동시에 작용합니다.

 

   <관무량수경>에 보면, 극락 왕생을 구하는 수행자가 있을 경우, 임종시에, 아미타불이 많은 대중 대동하고, 그를 영접하는데, 아미타불이 이동하는 거리나 걸리는 시간 표시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와 극락세계간의 거리, 또는 위치가,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고, 애써 추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락 왕생하려는 구도심이 관건입니다. 믿음과 수행이 없는 이는, 무량겁 동안, 서쪽을 향해 달려도, 도달할 수 없지만, 염불 수행자 에게는, 극락이 바로 옆에 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소승은, 향가에 나타나는, 서쪽에 있는 극락을 좋아합니다. 신라시대에, 광덕이 지었다는, 서쪽으로 가는 달에게 부탁하는, 원왕생가를 읽어보겠습니다.

달아,/ 서방까지 가시나이까./

무량수 부처님전에/ 빠짐없이 사뢰소서./ 서원 깊으신 부처님/ 우러러 바라보며,/ 두 손 모아/

원왕생 원왕생/ 그리는 이 있다고/ 아아, 이몸 남겨 두고/

어찌 48대원 이루실까


   여기 염불결사 동참 불자님 들의, 꿈과 발원도, 이상세계를 그리고 향하는, 광덕의 간절한 마음과,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ㅡ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안면암 포교당 참배할 때마다

'자주자주 부처님'
'매일매일 부처님'
'오래오래 부처님.

법당 계단 밑에서나
법당 안에서
언제나 항상 늘
보고 또 보았습니다만,

이번처럼 깊이  마음에 와 닿은 적은 없었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이승철의  서쪽  하늘  노래가

캐나다 광옥스님의
큰스님 축하 난  호접난  큰화분
안면암 과천포교당 부처님  앞에
청계산 정토사 큰스님  법회에도
참석하시고
광  빛날광  옥 구슬옥
인가요
가산불교연구원  고옥스님 법명
갑자기 떠오르네요
큰스님 가까이  큰스님들께서 계셔
행복하셔
오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정광월 합장


참석하시고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불법은 나와 남이 따로있는것이 아니고 허망함알고  법상 까지도잊겠읍니다  .열반이라는 생각도  내지 않겠읍니다.삼라만상 가운데  제일친한사람이  선지식입니다 .대선지식  작가님  !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알아    아상인상 중생상수자상  사상에    법상이없읍을 알겠읍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부처님의  가르침에 존 경 하며  두손모읍니다  .  연두빛의나무새싹들의 배경에  추녀에 등  달린  모습이    보기좋읍니다  건강하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자기소원성취  하시기를두손모읍니다  . 해탈심보살님  건강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법주사  조실 취임식  성대하게 치러지길
기원드립니다
불자님들  많이 참석하시어
미륵 부처님께서
활짝 웃으시고
팔상전 부처님
대웅전 부처님
원통전 관세음보살님
사리각 혜정 대종사님께서
좋아하시겠죠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법주사 조실  추대식
축하 축하드립니다

                정광월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