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스님 }의 안면암 일기: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053 六相圓融(육상원융) Ⅰ (2)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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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06-04 06:53본문
053 六相圓融(육상원융) Ⅰ (2)
아무리 잘나거나 못난 사람이 있어도 그는 시대라는 전체가 만든 작품이다. 내가 있고 없음에 관계없이 세상이 잘 굴러간다고 하더라고, 세상은 나 속에 있다. 내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나는 우주 전체이고 동시에 나만의 나이다.
다음은 같음과 다름의 동시성과 動體性(동체성)을 보자. 콘크리트 건물이 있을 때, 그 원자재가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그 건물은 모두 콘크리트이다. 그러나 각 부분이 어떤 형태로 되어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그 건물에는 기둥, 보, 창문, 벽, 지붕 등이 있다. 콘크리트라는 점에서는 동일이지만, 건물을 이루는 각 부분의 형태와 기능면에서는 각기 다르다.
세상에 있는 모든 사물을, 독자적인 실체가 없다는 空(공)과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唯心(유심)으로 분해해 보면 동일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사물에 실체가 없으니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다. 별개의 것으로 존재할 수가 없으니 모든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눈앞에 존재하는 사물의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본다면, 현상의 사물은 각기 다르다.
동일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같은 공장에서 같은 재료를 써서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느 곳에 놓을 때, 그것이 놓이는 시간이나 공간이 다를 수밖에 없다. 같은 것을 동시에 같은 공간에 놓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사물에 동일성과 차이성이 있다는 것이 왜 중요한가. 내가 아무리 못나고 뒤쳐지더라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하는 이들과 동일하다. 우주법계가 하나이다. 참다운 나는 저 동일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나만의 차이성을 가질 수 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 일체의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라고 지혜로 본다면,
괴로움에서 벗어나니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
『 법구경 』
[ 들꽃 ] / 문효치
누가 보거나 말거나
피네
누가 보거나 날거나
지네
한 마디 말도 없이
피고 지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큰스님방소국 무상상 법문초정 편안히잘다녀오십시요 . 세중시 머나먼곳에서 어제저녁늦게까지 애쓰시고 새벽예불 참석하시고 누룽지로 아침식사드시고 함께 큰스님모시고 여러보살님들 함께해주시는 도반님들 만수무강 하시어 오래오래 부처님 전법사로 보살행 하여주식를 합장두손모읍니다 .저는 색예불올리고 관음정근으로 간절한정성의 기도를하였읍니다 . 가수들이 한번출연에100번이상 연습후 ....큰스님께서 높으신 연세에 여러중새을위하여 세상에진리의 교훈을 전파핫는 그도력높으시고 자비로우신 법력을 우리들께전하시는 말씀에감사함을 전합니다 . 모두 좋은 날 되십시요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떠오르는 바다의 모습 합장하여 내마음 밝혀주소서 ! 아름답습니다 .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오늘 btn불교티비 일요 법회
허허 지명 대종사님 법회
큰스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안면암 과천포교당 불자님께도
고맙습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셔요
향엄심 보살님의 공양
청정심 보살님의 커피
만다린에서 코스요리
감사드리며
큰스님
안면암 불자님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정광월 두 손 모음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수고하신 청정심 보살님
보월화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대전서 오신
수심화 이사장님
건강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