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무상사 일요초청법회 : [ 허허 지명 대종사님] 법문 { 죽음 대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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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29회 작성일 23-06-11 08:05본문
****여섯째, 6. 범부의 죽음과 부처님의 열반은 어떻게 다른가?
다같이 합장하고 부처님 말씀을 듣겠습니다.
<불설대반니원경>에 이르기를
중생은 다함이 있고 죽음이 있느니라. 영원히 죽음을 여읜 것을 해탈이라 말하니, 그 해탈한 자는 곧 여래며, 여래는 이와 같은 한량없는, 최고의 미묘한 공덕을, 성취하였느니라.
<보살영락경>에 이르기를
나는 이제 본래 청정함을 보아/ 즐거운 생각, 고통스런 생각 멸해 없애니/ 담연하여 근심ㆍ기쁨 없어져서/ 나고 죽음과는 영영 이별했노라.
<법화경>에 이르기를
나는 성불한 지가 매우 오래되어, 수명이 한량없는, 아승지겁에 항상 머물러, 멸하지 않느니라.
중생의 죽음과 부처님의 열반은, 수행과 해탈에 의해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중생은 미혹 무명 속에서, 태어남과 죽음으로 이어지는데, 부처님은, 무명과 애착으로부터 벗어나, 죽음이 없다고 합니다.
아함부 불경에서는, 연기법을 활용해서, 윤회로 흘러가는 죽음의 길과, 미혹이나 애욕을 뒤집는, 해탈의 길을 설명합니다.
대승불경인, 법화경이나 대승열반경에서는, 부처님의 금생 탄생이나 열반을, 중생을 위한 방편으로 설명합니다. 부처님이 무량겁전에 불도 이루어서, 이미 생사가 없지만, 교화 방편으로, 사람들의 죽음 모양과 같은, 열반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죽음 대비가 되어 있는 지, 우리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내가 85세 이후가 되었을 때, 심각한 병증이 있을 경우, 앰블런스를 부르지 않을 수 있는가?
둘째, 내가 응급실에 가더라도, 절대 중환자실로, 들어가지 않을 수 있는가?
셋째, 85세가 넘고, 몹쓸병을 만나, 수술후 치료 확률이, 4-5할 이하일 때, 나는 수술을 포기할 수 있는가?
넷째, 내가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선고된 상태에서, 속마음으로, 가능한 더 살고싶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죽음 맞이에 관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크게 상충되는 점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죽음에 관하여 질문했을 때, 8할 이상의 응답자들이, 회복이 어려운 병고를 만나면, 생명 연장을 위해, 구차하게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심한 고통을 겪으며, 살아야 할 경우, 그리고,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존엄사 또는 안락사까지 택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회복 불능이 선고되었을 때, 두가지 유형으로 입장이 바뀝니다. 첫째, 자신은 지금 힘도 좋고, 건강한데, 일시적으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약물 치료에 기대를 겁니다. 가족의 부탁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면, 왜 몰려 왔느냐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둘째 회복 불능이 선포되고, 죽음을 앞두면, 정신력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살고싶다는 본능이 강하게 살아납니다. 죽음과 관련해서, 건강할 때의 마음과, 실제,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병의 종류, 연령, 환경이 천차만별이므로, 병원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획일적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수행자의 지혜와 결단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 공부가 잘 될 때는, 죽음 앞에 당당하고, 완전히 해탈한 경지까지 이른 듯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계를 당해서, 그것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다겁생래의 업장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승불경에서, 부처님의 무량겁전 수행과 성불을 말합니다. 누구든 해탈 열반에 도달할 수 있으나, 모든 시간, 모든 경계에서 그 해탈의 경지가 지속하려면, 끊임없이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무상사 불자님들의 수행 경지는, 대단하리라고 짐작합니다. 한국 불교의 고승대덕 스님이나, 법사님들의 수준 높은 법문을, 듣고 닦아오셨을 것입니다. 또 BTN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서, 전 세계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회장 큰스님과, 각 부서 전문 소임자들이, 방송 제작이나, 송출 작업을 하지만, 실제로는, 무상사 불자님들, 붓다회 불자님들이, 텔레비전 방송 포교를 하시는 셈입니다.
오늘 여기 법회의 공덕으로, 동참자들, 또는 시청자들, 각기 크고 작은 발원과, 대도를 이루고, BTN 불교텔레비전이, 한국불교 중흥의, 중요한 본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불보살님의 가호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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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죽음 대비 법문]을 여러 번 경청했습니다.
거듭될 수록
저의 다겁생래의 업장에서 겨자씨만큼 벗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의 미혹과 무명을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해탈심 ((( )))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당정귀의 허공과같이 청정하라 . 영심소향계묘향 구름한점없듯이 마음향함에걸림이없다 . 마음이온전하게그치면 진지 진관한다 . 정각지성 은 하나하나가 가 정정당당하다 . 상소 격정 생각이조용해지면 형상이없다 . 지혜청정두두물물 산하대지 일체제법 ! 큰스님의 죽음 의대의법문! 염불수행자 에게는 극락이바로옆에싰다는 법문에 주변을 위하는것이 ! 아무리 좋아도 입주자가 주가 되듯 나의 주인공의다스림 의 끈임없는수행 육신의걱정 ? 전식 경계하여 지혜를 이루라는 말씀 ! 생각이 지혜되면 상이무상이고 지혜의보리가 청정해진다 . 즉 천지만물이없어진다 . 조사스님들께서 불맥으로 이어주시는 들을때는 금방 할것 될것같아도 업장이두텁고 아둔한 이 놈은 ! ....그래도 이렇게라도 ? 얼마나복일까요 .깨닫지도모싸면서 그냥즐겁고 행복하다 하는 이못난. 뭐냐고요? 부끄럽습니다 . .물방울도 바위르뜷는다는데 끄준히 노력 하겠읍니다 거룩하신 불법승 진리에 합장하여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한 방울의 물방울도 바위를 뚫는다고 하는데
저의 게으름과 무지가 부끄럽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에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거룩하신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덕높으신 큰스님
법체 강경하옵소서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참 좋은 인연에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