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안면암 일기 } :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038 二諦(이제) 三性(삼성) 三無性(삼무성)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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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71회 작성일 23-05-03 07:19본문
038 二諦(이제) 三性(삼성) 三無性(삼무성) (2)
그리고 두 번째 依他起性(의타기성)은 변계소집성과 원성실성 또는 속제와 진제의 부분적인 요소를 다 가지고 있음으로써, 속세적인 진리와 궁극적인 진리가 갈라지는 점을 밝힌다. 의타기성에서 개념과 이름으로 분별하는 변계소집성의 요소를 빼면, 의타기성은 그대로 원성실성이 되고, 더하면 변계소집성이 된다.
속제와 진제는 하나인데 아뢰야식이 주객으로 나뉘어서 분별로 세상을 제멋대로 지어 보는 데서 둘로 갈라진다는 것이다. 삼성은 아뢰야식을 의타기성으로 나타냄으로써, 진제와 속제의 분리점과 연결점을 보여 주고, 중도의 길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와 삼성이 존재의 실상을 여실히 보려고 하는 점에서 일치하지만, 이제는 공을 강조하고 삼성은 공한 가운데서 꿈틀거리는 아뢰야식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에 고정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고, 만법은 아뢰야식의 창작품일 뿐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뢰야식의 움직임은 있다. 아뢰야식의 실체는 공하다고 하더라도 그 기능은 엄연히 있다. 고정적인 실체는 없지만 움직이는 기능이 있다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유식의 삼성설은 허무주의의 위험을 차단하려 한 것이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보살의 마음은 움직일 수 없어
능히 참음으로써 도를 이루나니
끊어지지도 깨지지도 않아서 그 이름을 살타라고 하네.”
= 대지도론
[ 지평선 ] / 쟈콥
그 소녀의 하얀 팔이
내 지평선의 모두였다
[ 집 ] / 나태주
얼마나 떠나기 싫었던가!
얼마나 돌아오고 싶었던가!
낡은 옷과
낡은 신발이 기다리는 곳
여기,
바로 여기.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잘 조화롭게조절 하여몸과마음이 잘 맥이통한수행이 되려면 소식 과 적당히 먹는 마음과생각이 작용 지수화풍의 사대를 고요히 정진하는 몸이편한 심식 수행이잘된다 수면을조절 무명은 번뇌의근원 성스러운법문 영원한것을 깨달음을알기 위하여 거룩한 삼매 선정앞에 나타날수있다 . 정진 과정근이 넘치지않는다 . 마땅히 무상의법을 빨 리 자기 수행의착한 덧없음을알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연두빛등 . 밝은햇살이 연산홍 꽃을 한층 예뻐보입니다 . 호르는 강물 믿음은 바람과같이 붙잡지못하고 부처님가르침 ! 등불 없이 보지못한다 .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지평선
27년 전 큰스님과 선배 도반님들과
미국 여행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
대자연
그곳에 사는 분들 행복해 보였어요
구봉 대선사님은 건강하신지요
구봉 대선사님.
미국 혜안 스님
La 반야사의 현철스님
고려사 원경스님 지금 심곡사 주지 스님
새벽마다 심곡사 노보살님 동네절
아들이 조계사 청년회장 했다고
그때 만든 108염주 항상 먼저 기도 방석 위에
놓으심
원경스님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계실 때
고우셨는데 la 고려사에서 뵈어서
시인.수필가
예전 포교원장 스님
지원스님의 시집 생각 나네요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설봉스님
사진 구도 멋있어요
어제 동사무소 노인 교실
선생님이 당신멋져
당당하게.신나게.멋있게
저 주라고
원파 혜정 대선사님 생각났어요
건강하셔요
학문에 정진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