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안면암 일기 } :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 015 성과 구와 중도 (1) 2023.3.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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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3-12 07:04본문
015 성과 구와 중도 (1)
석존은 정각을 이루기 전에 갖가지의 수행법을 경험했다. 선정주의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또는 앙상히 뼈만 남은 해골과 같이 될 정도로 몸을 학대하면서 고행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러고는 도가 고행에 의해서 얻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석존은 쾌락주의나 고행주의를 피하고 중도로 수행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또 석존 당시에는 많은 외도들의 가르침이 있었다. 물건들이 모여져서 세상을 이룬다는 유물론이나, 어떤 신적인 것이 변해서 세상이 되었다는 轉變(전변)論(론) 같은 것들이 있었다. 죽은 다음에 아무것도 없다는 허무주의, 어떤 형태로든지 삶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상주론, 시간과 공간의 끝이 있다거나 없다는 주장 등은 모두 한 변에 치우친 극단적 결정론이었다.
이에 대해서 석존은 양극단을 벗어난 중도의 법을 가르쳤다. 바로 연기법이다. 세상에서의 처신법이나 수행하는 방법으로서 중도를 가르치기도 하고, 존재의 실상을 볼 때 한 변의 극단에 기울지 않는 진리로서의 중도를 가르쳤다. 왜 연기법이 중도의 가르침인가.
쾌락주의와 고행주의의 중간이 중도라거나, 거문고의 줄을 너무 팽팽하게 하지도 않고 너무 늘어지게 하지도 않는 것이 중도라는 것은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공이나 성구사상으로 전개되는 연기법이 중도가 된다는 것은 좀 깊이 생각해야 납득될 수 있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수선화>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건강하라.
덕을 쌓아라.
장로들의 가르침을 경청하라.
경전을 공부하라.
진리를 따르라.
집착의 굴레를 벗어던져라.
바로 이것이
그대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여섯 가지 길이다.
= 잡아함경
[ 수선화에게 ]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 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나무 불,법,승
거룩하신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추적추적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일편단심의 일심행보살님!
봄비가 조금 내리는 줄 알고
작은 우산을 쓰고 나온 것을 약간 후회했었는데
다행히 조금 내렸습니다.
식물들에게는 간에 기별이나 갔는지 걱정입니다.
듣자니 내일은 영하7도래요.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호흡기 환자들이 많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ㅠ
소중한 댓글 좋은 인연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자비와 인욕의 갑옷을입고 지혜 자비 로 고통의 사성제 팔정도 해탈과 자유의길을 어리석음을 사람과 사람이 어떠케자비롭게? 사랑하는폭탄아 총알아 전쟁터의 수행하셨던 코코넛 스님의 속에서 시의 화엄경 각각이모여사니 화목해야된다 물과바람과하나 이다 . 쓰레기가되지않는 꽃이없읍니다 . 이세상이 있는한 모든 것 과함께하는 수행의노력을 두손모읍니다 .수선화의 꽃을 그려봅니다 . 해탈심보살님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
코코넛 스님이 몹시 궁금하네요.
맞습니다. 피어 있을 때는 어느 꽃이나 모두 다 곱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마음공부에 따라서 누구에게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남을 수 있겠습니다.
부처님 가르침 대로
#계 정 혜 3학을 열심히 지키노라면
값진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화엄살림법문 듣 던중 코코넛스님월남 전쟁 터에서의 코코넛 스님의 수행하신 이야기!속의 그스님의 시 라든가 스님들의 거룩하신 ! 부처님의 진리에 나의 모든 것을 다하여 어떠케 바치오리까? 불법만 난 복 과 이끌어주시고 형현할수없는 거룩하시고대자대비하옵신 불법승 삼보님께 두손 모읍니다 ..도반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