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미얀마 불교성지 순례 사진, {인간의 완성} 114 효 (1) (부모은중경·목련경·우란분경) 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254회 작성일 23-01-26 07:38본문
114
효
(부모은중경 · 목련경 · 우란분경)
똑같은 물을 부처님이 마시면 우유가 되고
탐욕에 찬 이가 마시면 모진 불로 변해서 창자를 태워 없애리라.
효도의 경으로 알려진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 《目蓮經(목련경)》 《盂蘭盆經(우란분경)》 중에서 《부모은중경》은 부모님의 은혜가 深重(심중)함과 부모님의 은혜 갚는 방법을 가르치고, 《목련경》과 《우란분경》을 돌아가신 부모님을 천도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부모님의 은혜가 크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선망영가를 천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정신분석적인 치료의 방면에서 해석하더라도 천도재를 올리는 사람이 그 효과를 올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살핀 바가 있다. 지금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고 어떻게 천도해서 좋은 곳에 태어나게 하느냐 하는 것이다.
《부모은중경》 《목련경》 《우란분경》은 다 같이 범어 원본이 없다. 또 그 자체 내용으로 보아도 인도에서 이루어진 원본 그대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마도 인도에서 이루어진 경전이 중국에 들어와서 가필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부모은중경》은 우리나라에서 널리 유포되었다. 조선조 때부터 한글언해본만 해도 여러 가지가 되며 특히 정조대왕은 부모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서 한문과 순 한글을 같이 넣고 김홍도의 그림까지 곁들인 《부모은중경》을 간행하기도 했다.
이 경판은 용주사에 보관되어 있고 시중에는 이 판본의 현대어 번역이 나와 있기도 하다. 《우란분경》은 두 번 한문으로 번역되었지만 현재는 축법호의 번역으로 되어 있는 《佛說盂蘭盆經(불설우란분경)》만이 남아 있다. 《목련경》은 《우란분경》의 내용을 좀 더 각색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미얀마 불교성지순례 사진}
<인레호수>
아름다운 싼스테이트 산에 둘러싸여 해발 1,328미터에 위치해 있는 폭 11km, 길이 22km의 커다란 호수이다. 맑고 깨끗한 호수 주변으로는 200여개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대부분은 인타(intha)는 호수의 아들(Sons of Lake)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호수위에는 100여개가 넘은 수도원, 수상마을, 수상시장, 수상경작지, 전통적인 수공예품 등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그곳에는 자신만의 방언을 사용하는 원주민 인싸라(inthra)사람들이 살고 있다. 외발로 노저어 강을 가로 지르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이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늘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고
줄곧 언짢은 마음에 사로잡혀 있으면
자기 자신의 탐욕이 자라나리니
무욕의 청정심에서 멀어질 뿐이다.
ㅡ 법구경
< 눈 내리는 밤 > / 민경태
이 고요한 정적 속에 태고적 숨결이 감돌고
우주는 하나의 기포를 남기고
잠들고 고요한 서정이 숨쉬는 시간들을
아름다운 시간들을 등 뒤로 잠재우고
하나의 우주 속에 모순을 잠재우리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나무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옵니다.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일심행법우님!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에 귀의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법우님 같은
좋은 인연의 도반님들을
더 많이 만나뵙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꽃송이들고 합장 하는 그곳 법당의 소녀가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석원영 드림님의 댓글
,석원영 드림 작성일
宿 空 林 寺
흰 눈 위에 달빛은 한밤중인데
고향 그리는 마음 만 리를 가네
맑고 차가운 바람 뼈를 뚫을수록
나그네 홀로 깊은 詩情에 젖네
浮休善修
옛 선시를 읽다
수행이란
바다처럼 맑은 가을 하늘에 유유히 떠 있는
달 한 책을 보는 것
삶이란
가을 하늘을 서서히 달려가는 달의 수레가
오직 혼자임을 확인하는 것
동명 스님의 선시에서 길 찾기
조 용 히
솔 바 람 소 리 를
듣 는 것
저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