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드론 사진 , 115 위경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 (4) (천지팔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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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2-05 14:19본문
115
위경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 (4)
(천지팔양경)
《천지팔양경》은 먼저 이상적인 생활과 잘못된 생활을 대립적으로 열거함으로써 잘못된 생활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또 청렴한 사람이 적은 것, 아첨이 많은 것, 법률이 혹독하고 나라의 부역이 많은 것 등을 사회 전반적인 문제점으로 이야기한다.
무릇 하늘과 땅 사이에는 사람이 가장 높고 가장 뛰어나며 가장 귀중하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바르고 참되어야 하며 마음에는 허황됨이 없어야 하느니라. 사람 人(인)자에 있어서 왼쪽으로 삐친 획은 바름을 나타내고 오른쪽으로 삐친 것은 참됨을 나타내니 언제나 바르고 언제나 참되기 때문에 사람 인자로 불리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은 도를 넓히고 도는 몸을 윤택하게 하느니라. 도에 의지하고 바를 正(정)자와 참 眞(진)자를 의미하는 사람 인자에 의지하면 모든 성인의 도를 이루니라.
여기서 부처님은 사람이 일체의 신이나 동물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다고 하신다. 그리고 사람 인자에 정자와 진자의 의미를 붙여서 사람은 바르고 참되고 진실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닦아야 할 도라는 것도 참되고 바르다는 것이 기본이 된다.
그렇다면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지식수준도 높지 않은 일반대중들이 《천지팔양경》을 애송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천지팔양경》이 사람들이 가지는 원초적인 종교적 경외심을 어루만진다는 점이다.
세상의 많은 재앙을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 때, ‘우리 마음대로 이렇게 해도 되나.’하는 두려움이 있다. 《천지팔양경》은 그 점을 풀어 준다.
부처님 말씀을 들어 보자.
선남녀 선여인이 세상일을 할 때, 먼저 이 경을 세 번 읽고 담을 쌓거나 터를 세우고 편안한 집을 세우라. 그러면 안채 · 바깥채 · 동서의 행랑채 · 부엌 · 객실 · 문 · 아궁이 · 방아와 맷돌의 곳간 가축의 우리 뒷간 등을 짓더라도 일유신 · 월살귀 · 장군태세 · 황번표미 등 온갖 땅신과 청룡백호 · 현무주작 등 모든 신과 도깨비들이 다 숨거나 달아나서 주인을 해치지 못하며 주인은 한량없는 복을 누리리라.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분별심을 일으키지 않은 것이
부처님을 만나는 길이다.
ㅡ 능가경
< 반달 > / 정호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팔양경의 신비한 힘의능력 우리들의생활속의 희망적 입니다 . 시람이죽어서도 동서남북 가리지않고 비밀주를하면 탈이없다고 읽은것같은 기억됩니다 . ,팔만대장경속에 우리가사는데 지극히 사는데 .....ㅎㅎㅎ 모두모두 잘삽시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노보살님49제가 기대됩니다 우리모두 대시주공덕 보살님의 천도에 힘을 모아 발원과 안면암의 희망차고 행복의 인연을 발원합시다 . 나무불법승 .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몇달 전 조계사 앞 신호등
명선 대종사님 뵙는데요
상좌 스님들과 함께요
극락 왕생 발원 합니다
정광월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열반하신 정관 대종사님
경국사 전 총무원장 지관 대종사
49재 때 뵜어요
어린이 포교에 힘쓰신
큰스님
요즈음 대종사님의 원적 소식을 들으며
정현 대종사님의 그림
허허 지명 대종사님께서
세종문화 회관 저녁
그때 한점씩 나눠 주셨어요
미국 오래 계셨다고
장사익 노래도 듣고
석원영 정광월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지금 티비서
대종사님 금문장하시고 법문 하시는데
허허 지명 대종사님 다시 봤어요
큰스님께선
대종사님 문장 안 하셨네요
문장하시고
불자 드신 모습
뵙고 싶어요
건강하셔요
정광월 합장
처음 법문 들으시는 분
큰스님 음성 좋으시데요
큰스님
기다리는 마음 가곡
듣고 싶습니다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보살님!
저는 숙생의 업이 많아선지
당대의 큰스님들을 뵈온 적이 적습니다.
정관 대종사님은 금시초문이고, 지관 동대총장님을
매스컴을 통해서만 뵈었지요.
큰스님의 맑고 우렁차신 음성은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들 큰스님의 대문장 모습과 불자를 드신 모습은
안면암 불자들이라면 모두가 몹시 궁금하실 것입니다.
또한 <기다리는 마음> 가곡은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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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거룩하신 말씀과 신비로운 안면암 !
해탈심 법우님과
설봉스님께서 게시한 거룩하신 말씀과
아름다운 안면암 전각을 참배 합니다.
능가경 말씀과
정호승 시인의 반달을
되뇌이며 ...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일심행 법우님!
어제는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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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달달 달 무슨달 낯과같이밝은달 ! 어디 어디 떳나 ? 남산위에떳지! 낯에 나온 반달은 하얀반달은 그님이 보내주신 쪽배인가요 ? .....동요가 생각나네요. 댓글 주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반달 노래가 저절로 생각나셨군요. 참으로 정겨운 가요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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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