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미얀마 불교 성지순례 사진, {인간의 완성} 112 지장보살의 서원 ( 지장경 2) 2023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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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1-19 07:47본문
112
지장보살의 서원 (1)
(지장경 1)
그러면 먼저 지장보살의 대원, 즉 지옥중생을 다 구하지 않으면 성불하지 않겠다는 문맥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장경》을 보도록 한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지장보살의 전생인연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문수사리여, 이 지장보살은 헤아릴 수 없이 머나먼 과거 무량억겁 전에 큰 장자의 아들이었느니라. 그때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라는 부처님이 계셨는데 장자의 아들이 그 부처님의 상호에 온갖 복락이 갖추어져 있음을 보고 그 부처님에게 어떤 수행을 하셨기에 그와 같은 훌륭한 상호를 얻었느냐고 여쭈었느니라. 그러자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께서는 장자의 아들에게 이르시되 “이 몸을 얻고자 하거든 오랜 기간 동안 갖가지 고통받는 중생들을 제도해서 해탈시켜야 한다.”고 하셨느니라.
문수사리여, 그때 장자의 아들이 서원하기를 ‘미래세가 다하도록 무량겁 동안 고통을 받는 육도중생을 갖가지 방편으로 다 해탈시킨 후에야 나 자신이 불도를 이루리라.’고 하였느니라. 지장보살은 그로부터 지금까지 백 천만 억 나유타의 무량겁 동안 아직도 보살로 있느니라.
여기서 지장보살의 본생담이 소개된 것이다. 무량겁 전에 사자분신구족만행여래라는 부처님이 있을 때에 한 장자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부처님을 보고 환희심이 나서 어떻게 해야 부처님처럼 훌륭한 몸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묻자 그 부처님은 고통받는 중생을 해탈시켜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그러자 지장보살은 고통 받는 중생이 남아있는 한, 성불하지 않겠다고 서원을 세운 것이다. 이 같은 서원을 세우는 지장보살의 전생 이야기가 여러 가지 소개되는데 대부분 조상을 지극정성으로 천도하는 이야기에 이어져서 나온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지장보살에게 미륵부처님이 출현할 때까지 부처님 자신이 아직 교화하지 못한 중생들을 교화하라고 부촉하였다. 그러자 지장보살은 다음과 같이 사뢰면서 중생교화를 다짐하였다.
“부처님 법 가운데서 어떤 일이든지 착한 일을 한다면 그 선행이 터럭 하나 · 물 한 방울 · 모래 한 알 · 먼지만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점차 교화하고 제도하오리다. 후세의 악업 중생 때문에 염려하지 마옵소서.”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미얀마 불교 성지 순례 }
< 양곤 > ㅡ 인구 600만명인 미얀마의 경제 수도인 양곤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보다 소박한 규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높이 100m의 쉐다곤 파고다가 랜드마크가 되어 주는 양곤의 화려함과 우아함은 여느 도시 못지않다. 원래의 이름은 랑군이었으나 국호를 버마에서 미얀마로 바꾸면서 양곤으로 바뀌었다. “전쟁의 끝 또는 평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층의 건물과 상업용 건물들이 건설되고 있거나 개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빈곤한 상태로 남아 있다.
< 쉐다곤 파고다 >
미얀마의 상징이며 자존심인 쉐다곤 파고다는 양곤 시내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한다. 1453년 건설된 쉐다곤 파고다는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상륜부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눈부시게 빛난다.
미얀마의 왕들이 자신의 몸무게만큼 금을 보시하고 불자들 역시 금과 보석 등을 보시한 결과 쉐다곤 파고다는 오늘날과 같은 화려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분노는 자비로 이기고
악은 선으로 이겨라
인색은 보시로 이기고
거짓말은 진실한 말로 이겨라.”
ㅡ 법구경
< 겨울 여행 > / 용혜원
새벽 공기가
코끝을 싸늘하게 만든다
달리는 열차의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들판은 밤새 내린 서리에
감기가 들었는지
내 몸까지 들썩거린다
스쳐 지나가는 어느 마을
어느 집 감나무 가지 끝에는
감 하나 남아 오돌오돌 떨고 있다
갑자기 함박눈이
펄펄 쏟아져 내린다
삶속에 떠나는 여행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홀로 느껴보는 즐거움이
온 몸이 적셔 온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저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쉽고 서운해서
미얀마 불교성지순례 사진을 공유합니다.
우리들의 불심을 깊이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갈망하면서 경건히 올렸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물빠진 모래섬사이 고랑 으로 카야타고 오다내려서 늦은밤에출발하여 청주에왔던추억이 .....동배곷도 싱싱한 푸른잎 의생기가돕니다 . 황금사원의 에머럴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든 의 보석들의 찰란하게 비추는 그곳의 생활을 상상해 봅니다 .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마니 다니사바하. 옴 바라마니다니 사바하 옴 바라마니 다니사바하 . 고정 일 스님 께서 300독 하라고 우리들한테 책보시해주시고 16일 철야후 지장전에서 재올던 그나마 그러한 옛 조그마한 공덕으로 오늘에지금 큰스님 ! 설봉스님 에인연으로 불은가피인가봅니다 ,경대회에서 목탁치며지장경 이시빨품인가? 잘기억이안나지만 법주사대표로 상은 탓읍니다 . 상품은 커다란 ㅇㅇ 지장보살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첩례이념간 이익인천무량 사 이십년도넘은지금 . 부처님 덕분에 행복한 답글도 오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나무아미타불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저는 신심이 너무 약해서 지장경 등 독송을 게을리 하고 있습니다. 목탁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보살님의 신심넘치고 우렁찬 목탁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듣기 좋았습니다.
인연이란
순전히 우리들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불보살님들의 가피와 숙생의 인연의 결과이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