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인간의 완성} 109 극락세계와 아미타불 (1) (아미타경 1) 2022년 12월 28일 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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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168회 작성일 22-12-28 07:08본문
109
극락세계와 아미타불 (1)
(아미타경 1)
본래 있는 힘의 차이에 의해서
자력과 타력의 명칭이 달라지기보다는 중생의 근거에 따라서
이름을 달리 붙였다고 할 수 있다.
한국불교는 통불교이다. 즉 종파불교가 아니라 모는 종파적인 요소를 다 통합하고 불교의 다양한 면에 다 통하는 불교라는 뜻이다. 그러나 스님들이 수행으로 삼는 불교와 일반신도들이 생각하고 있는 불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도 하다. 그 주된 이유는, 스님들은 참선수행으로 깨달음을 구하는 것으로 기본을 삼고 신도들은 염불에 의지해서 현세의 이익이나 왕생정토를 비는 데 주력하기 때문이다.
참선은 자기 힘에 의지하는 자력적인 면이 강하고 왕생극락을 비는 염불은 불보살의 가호에 의존하는 타력적인 면이 강하다. 필자가 이것은 이 면이 강하고 저것은 저 면이 강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불교는 모든 면에서 다 통하므로 자력과 타력을 완전히 가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참선에도 염불을 겸해서 하는 선염불이 있고, 염불을 하는 데도 참선의 화두를 겸해서 드는 염불선이 있다.
자기 힘이라는 自力(자력)과 외적인 힘이라는 他力(타력)을 이름 붙일 경우에도 꼭 힘이 자신의 내부에서만 나온다거나 외부에서만 나온다고 생각해서 자력이나 타력이라고 하기보다는, 똑같은 힘을 우리의 근기대로 이해하기 쉽도록 자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타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가령 두 사람이 수행을 하는데 한 사람은 참선을 했고, 다른 사람은 염불을 했다. 두 사람 다 어떤 얻은 바가 있다고 할 경우, 참선을 한 사람은 자기 힘에만 의지했고 염불을 한 사람은 불보살님의 힘에만 의지했다고 할 수 없다. 똑같은 힘을 참선의 경우에는 자력이라고 부르고 염불의 경우에는 타력이라고 부른 것이다. 본래 있는 힘의 차이에 의해서 자력과 타력의 명칭이 달라지기보다는 중생의 근기에 따라서 이름을 달리 붙였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불교에 의해서 타력적인 불교가 어떤 것인지, 아미타불과 극락세계는 무엇인지가 궁금하다. 정토종의 기본 소의경전 가운데 《아미타경》을 읽고 그 속에 나오는 아미타불과 극락세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나'라는 존재와 '나'의 것,
이 두 가지는 실로 모두 허망하다.
여실하게 이 이치를 봄으로 말미암아
이 두 가지에 대한 집착을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
ㅡ 보행왕정론
< 폭설 > / 나태주 (1945~ )
무슨 할 말이 저리도 많았던 겔까?
무슨 슬픔이 그리도 쌓였던 겔까?누군가 돌아앉아 퍽퍽 울음 쏟고 있는 사람,
비어가는 가슴이여 휘어지는 나뭇가지여.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조금전 성도재일 특집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특별 법문
잘 들었어요
삼청동 무산 선원 오현 큰스님 시
절벽에.
김예지 시 모든것은 잘된다
진우 총무원장 스님 저서
제발 걱정하지 마라
총무원장 취임식날 내빈께 드린
큰스님
오현스님 진우스님
인용 지금의 최고의 시조시인 오현 큰스님
진우스님 저서 보살들이 저보고 구해 달라고
지난 월요일 발품 팔아 구했어요
건강하신 모습 젊어 보였어요
보시 설법.평등
정광월 두 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