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안면암에서의 희망으로 충만한 새해 아침맞이 }, {인간의 완성} 110 극락세계와 아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248회 작성일 23-01-01 06:52본문
110
아미타불의 48대원과 극락가는 길 (1)
아미타경 (2)
극락은 설계가 있어야 한다.
미래가 없는 현재는 환각과 같으며 미래의 극락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현재의 극락이 가능하다.
아미타불이 인행 시에 법장비구로서 세운 48대원과 극락세계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보기로 하자.
아미타불은 부처를 이루기 전에 법장이라는 비구로서 중생구제의 원을 세우고 무량겁을 닦아서 아미타불이 되었다고 한다. 그 서원의 내용이 궁금하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극락세계에 나기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극락세계가 꼭 내세에만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량수경》에서 법장비구는 세자재왕 부처님께 48가지 원을 사뢴다. 48가지 서원은 네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극락정토에 태어난 사람에 대한 내용이다. 예를 들면 법장비구는 부처님께 “만약에 제가 부처가 되어도 그 나라에 삼악도가 있다면 저는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 만약 제가 부처가 되어도 그 나라의 중생들이 수명이 다한 뒤에 다시 삼악도에 떨어진다면 저는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원 등을 사뢴다.
둘째, 극락정토에 계신 부처님에 관한 내용이다. 예를 들면, “만약 제가 부처가 된다면 시방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불세계의 보살들이 저의 이름을 듣고 목숨을 마친 후에 청정한 수행을 해서 부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저는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법장비구는 부처님께 사뢴다.
아미타불의 이름을 듣고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를 이루는 것은 여러 각도에서 볼 수가 있다. 중생들이 부처를 이루는 방법의 입장에서 볼 수도 있고, 부처의 능력이 엄청나다는 입장에서 볼 수도 있다. 여하튼 48대원 가운데는 극락정토에 계신 부처님의 위신력에 관한 내용이 다른 내용과 뒤섞여서 담겨 있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안면암의 해돋이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서해안의 명소입니다.
해마다 12월 31일 밤과 1월1일 신새벽 사이에는 안면암으로 선남선녀님들이 구름처럼 몰려 왔었습니다.
만 3년째인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열기가 많이 사라졌으나 그래도 새해의 소망을 간절히 담으려고 여러 분이 오셨습니다.
오늘의 일출 순간이 궁금합니다.
만약 잠시 구름에 가려졌을지라도
태양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찬란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소망은 의식이 살아 있는 한 계속 현재진행 중일 것입니다.
머지않아 코로나19도 곧 종식될 터이고,
경제가 저절로 살아나서 우리들의 잃었던 일상이 온전히 복귀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 새해에는 > / 이제민
온몸
가지런히 새로 단장하고
맞이한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로
일출을 바라보며 다짐해 봅니다
마음 속
겸허히 추억으로 간직하고
보내는 지난 해
성숙한 마음으로
성숙한 각오로
일출을 바라보며 새겨봅니다
떠오르는 희망찬 태양
새해에는
기쁨이 하나 가득
소망이 이루어지길 빌어봅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중생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도
오히려 고통의 원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행복을 바라면서도 무지하기 때문에
행복의 원인들을 원수처럼 물리치나이다.”
ㅡ 입보리행품
< 새해 소망 > / 정연복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얽매이지 말자.
흘러간 시간의 강물에 작별인사를 하자.
동터오는 새해 새날을
온 가슴 열어 맞이하자.
나 여기 살아 있음에
기뻐하고 황홀해 하자.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위대한 일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어느 한 사람을 더 사랑하고
뜻있는 작은 일 하나를 성취하도록 하자.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극락은 설계가 있어야 한다.
미래가 없는 현재는 환각과 같으며 미래의 극락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현재의 극락이 가능하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ㅇㄷ님!
새해 희망의 설계 튼실히 잘하세요.
극락은 마음이 평화로운 자의 몫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좋은 일 많이 하세요.
복은 저절로 따라서 찾아 오는 것이겠지요.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