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13. 여성의 음욕업(보상품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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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141회 작성일 25-06-22 08:48본문
113. 여성의 음욕업(보상품 8) 2
사내다운 기상이 있으니 곧 부처 성품이라, 만일 사람으로서 부처 성품을 알지 못하는 이는 남자의 기상이 없나니 무슨 까닭인가, 스스로 부처 성품 있는 춤을 모르는 연고며 부처 성품을 알지 못하는 이는 내가 그들을 이름하여 여인이라 말하고 스스로 부처 성품 있음을 아는 이는 대장부라고 말하느니라. 만일 여인이 자신의 몸에 결정코 부처 성품 있 는 줄을 알면 그런 이는 곧 남자가 되느니라. 선남자여, 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은 한량없고 그지없고 헤아릴 수 없는 공덕 덩어리니, 왜 냐하면 여래의 비밀한 법장을 말한 연고니라.
부처님은 여기서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세간적 인 것이 아니라 출세간적인 의미에서의 차이를 뜻한다. 장부의 기개를 부처 성품을 아는 데 두고 있다. 육체적으로 남자의 모습을 갖추었다 고 하더라도 부처 성품을 모르면 여자와 같고 반대로 여자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법신과 불성에 대해서 알면 남자와 같다.
여성에게 있는 문제 가운데서 가장 심각한 것은 음욕이라고 한다. 여성의 음욕은 만족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부처님은 모든 땅덩이를 겨자씨 만한 환으로 만든다고 해도 음욕이 많은 여인은 그 먼지의 수효처럼 많은 남자를 상대해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서양에서는 음란증을 메살리나즘이라 한다. 메살리나는 로마의 전 설적인 폭군 네로의 왕비이다. 이 여인은 너무도 음탕하고 성적으로 만족할 줄 몰랐기 때문에 하룻밤에 수많은 군인들을 상대했다고 전해 지고 있다. 실제로 그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의 이름은 무한한 불만족의 음욕을 뜻하는 의학용어로 정해졌다.
이 대목을 알아보기 위해서 몇 명의 성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 다. 첫째는 실제로 여성이 남성보다도 음욕이 많으냐는 물음이고, 둘째는 여성에게 음욕이 많다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한 여자 전문가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음욕이 더 많다고 말했다. 남성은 눈앞에 보이는 육체에 대해서 충동적으로 성욕을 느끼지만 여성은 미묘한 사랑의 감정이 긴 시간을 두고 일어나야만 상욕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여성에게 음욕이 많다고 하는 것은 과거 남존여비 시대에 여성을 구속시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남자들이 일방적으 로 퍼뜨린 낭설이라는 것이다.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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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처님 말씀]
“ 탐욕에 비길 불은 없고 성냄에 비길 죄악은 없다.
존재의 다발에 비길 고통은 없고 적정보다 나은 안락은 없다. ”
<법구경>
“우리가 노력 없이 얻는 거의 유일한 것은 노년이다.”
- 글로리아 피처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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