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안면암 일기] : {인간의 완성} 95 법신불의 설법방식(2) (화엄경 2) 2022년 10월27일 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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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76회 작성일 22-10-27 07:26본문
95
법신불의 설법방식 (2)
(화엄경 2)
싯달타 태자는 마갈타국 보리수 아래서 비로소 큰 깨달음을 얻었다. 부처님의 지혜는 지나간 세상과 오는 세상의 평등함을 깨달았고 몸은 모
든 세계에 두루 가득하였으며 말씀은 여러 세계의 모든 중생들과 통하시
었다.
부처님의 지혜는 바다처럼 깊고 허공같이 넓으며 광명은 온갖 어두운 세상에 비추어 중생을 교화하였다. 그래서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들은 마치 고요한 바다에 하늘의 별들이 또렷이 비치듯이 부처님의 마음에 한꺼번에 나타났다.
수없는 보살들과 천인 그리고 신장들이 구름같이 몰려와서 제각기 노래를 불러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을 찬탄하였다. 모인 대중들은 부처님 경계와 중생의 세계와 모든 법계와 부처님의 방편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기를 원했다. 이때에 부처님은 보살들의 생각을 아시고 찬란한 광명을 모았다. 그 밝은 빛이 온 세계에 두루 번졌다. 보살들은 이 광명을 뵈온 공덕으로 연꽃 같은 보배로 장엄한 온 세상의 바다를 보게 되었다.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눈부신 빛 속에서 이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한량없는 세월을 공덕 닦으사 수많은 부처님께 공양하옵고
중생들을 교화하신 공덕으로 비로자나부처님은 깨달으셨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한량없는 지혜광명을 끊임없이 두루 비추며,
진실한 법을 그대로 아시고 모든 법문을 비추어 밝히십니다.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말이 그 행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그는 무지한 사람이다.
말과 행위가 하나가 되는 사람
그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무지와 지혜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 법구경 >
< 가을 밤 > / 김영석
이 밤 뚝 뚝 지는
저기 큰 오동잎 한 장으로도
귀뚜라미의 더듬이 하나
덮지 못하리
대피리 일곱 구멍
구멍마다 쏟아지는 달빛을
그대 두 손으로는 다 막지 못하리.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비로자나부처님은 한량없는 지혜광명을 끊임없이 두루 비추며,
진실한 법을 그대로 아시고 모든 법문을 비추어 밝히십니다.
코스모스가 시들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가을이 떠나가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네요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ㅇㄷ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