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인년 안면암 포교당 8월 추석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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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332회 작성일 22-09-10 23:08본문
안면암 계묘년 정월방생법회일 (2023년 1월 28일) 짧은 소감
새벽예불을 마치신 큰스님께서는
강추위 아랑곳없이 먼 걸음을 하신
보살님들을 안쪽에서부터 차례차례로 칭찬하셨습니다.
본연심 이명희보살님, 호법심 윤영애보살님, 보덕월 보살님, 진여화총무님, 청정심보살님 , 사무실의 밀운행보살님, 현주행보살님, 유마심 보살님이셨습니다.
“오늘의 방생공덕으로 업장소멸하고 소원성취하시길 비옵니다.”
< 방생 >
죽음에 위험에 처한 생명을 구제하고 질병과 굶주림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도우며 나아가 생사고회에 윤회하는 중생들을 해탈의 길로 인도하는 뜻깊은 불교 의식으로, 불살생과 비폭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공덕을 얻고자 함이다.
9개월만에 무량수전 앞에서 감상하는 아침노을과 일출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슴벅차게 하면서 아름다웠습니다.
혹한의 날씨 때문에 무량수전에서의 방생법회가 없이 직접 바닷가에서
방생이 시작되는 줄 알고 부지런히 썰물의 언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어떤 보살님들이 BTN 불교방송에서 불자들 수백명이 사찰순례를 왔다고 자기들끼리 말하는 것이 들렸습니다.
저는 순간 아차!~ 이런 절호의 촬영 기회를 놓치다니 ~~~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 다시 질퍽거리는 갯벌을 달려 마당에 도착 관광버스 3대가 떡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무량수전 법당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저의 작을 키로는 촬영이 용의치 않아 이층 보경화 보살님 계신 곳으로 올라가서 몇 장 더 찍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원하는 사진은 아니었습니다.
큰스님과 설봉스님께서 방생장소에 도착하시어 본격적인 방생기도와 방생이 이루어졌습니다.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작년의 물고기보다 훨씬 크고 튼실한 물고기가
절실한 방생기도와 함께 저마다의 소원을 담고 바닷속으로 헤엄쳐 들어갔습니다.
방생에 참여한 불자님들과 큰스님 일행이 각자 되돌아가시자
밀운행보살님과 현주행보살님, 유마심보살님께서 뒷마무리를 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셨습니다.
설봉스님께서는 저를 불러 귀한 보이차를 여러 잔 내려 주시면서
걱정했던 바와 달리 오늘의 날씨가 따뜻했음을 기뻐하시고는
정월방생 중 최고로 좋은 날씨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임을 잊지 않고 강조하셨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혹한속에서 이루어진 계묘년 방생기도입니다.
큰스님
설봉스님, 설정스님, 정율스님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여화총무님, 청정심총무님, 수심화회장님, 상락화회장님, 밀운행보살님,
현주행보살님, 유마심보살님, 일진행보살님, 인다라보살님, 법등화보살님, 매점 손처사님 등등등 각처에서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불자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물심 양면으로
크고 작은 보시를 실천하신 불자님들께도 멀리서 합장하며 깊이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오늘처럼 날씨가 좋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올해의 방생기도를 보류했던 불자님들께서
전부 다 동참하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먼저 여법하게 예불을 마치신
큰스님께서
추석 차례를 모시면서 하신 법문이십니다.
"조상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순서입니다.
우리가 8월 추석 차례를 모시는 것은
정월 달에 차례 모시고
기제 때 차례 모시고
8월 추석에 차례 모시고
7월 백중 때 천도 모시고
보통 1년에 4번을 모시게 되는데
기제 때는 요즘에는 다 바쁘다 보니까
할아버지 기제, 할머니 기제, 어머니 기제, 아버님 기제, 숙부님 기제 다 따로따로 모실 수 없으니까
모든 조상님들 기제를 통합해서 1년에 한 번 조상추모제일로 잡아가지고
기제를 모시고 ,
그 다음 추석에는 합동으로 모시니까
모든 조상님들을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또 합동으로 모시고,
그 다음에 백중 때 합동으로 천도 모시고,
정월 때도 합동으로 모시고 그렇습니다.
따로 따로 모실 수 있지만, 지금 자꾸 세월이 바로 바로 바뀌어 가지고 우리가 조상을 모시는 방법 , 조상의 은혜를 생각하고 공덕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하는 추모의 방법이 자꾸 급속히 바뀌어져서 이렇게 합동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오늘 여기에 나오신 합동차례제자들은 여기 4시에 나오시려면 집에서 3시 이전에 준비를 하고 새벽에는 차가 안 막히지만,
그래도 아주 큰 정성, 깊은 신심
오셔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예배 올리고 영가님의 천도를 발원하고 영가님에게 공양을 올리게 됩니다.
이 인연 공덕으로 여기 위패 봉안 영가님들은 다겁생래의 모든 업장 녹이고 영?을 받지 않고 지장보살님과 아미타불의 인도를 따라서
서방정토 극락세계 상품상생 구품연대 아미타부처님의 옆에 이르고 아미타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또 생사를 초탈하는 무상법인을 깨닫고
그리고 스님들이 수계 주실 때
가족과 주변과 온 세상을 밝게 해주겠다는 그런 본래의 서원을 이룩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보월화 전 회장님 부부의 조상님들께 올리는 차례






한복이 아주 잘 어울리는 미래의 수승한 불자
ㅡ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정심 총무님의 사랑스런 손자 <김다원>





< 동참하신 합동차례제자들에게 공평하게 떡 분배를 하는 시간 >

< 차례 후 포교당 사무실방에서 맞이하는 아침 노을 >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극진한 정성으로 밤새 지새우며
한밤중 2시 반에 도착하신 보살님도 계셨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새벽 4시20분 쯤의
과천 포교당의 하늘
앞으로도 못볼 풍경
명절 제사 도중
밖에서 본 하늘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저도 함께 봤으면 좋으련만. . .
죄송하지만,
다음에는 꼭 사진으로 남겨서
같이 즐겼으면 매우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불법에는 대단히 지혜로운법인데 고요한 그대를 누가 이기 겠느냐 ,.. 역까지원을 세우자 . 영원한 자신의 행복의길이 자기화 자기 인격화하자 . 무심 을 이길 장사 없다 . 삶을 살아가는데 회광반조 해봅시다 . 탐내지않고 집착하지않으니 본성 불성이 자기화 된다 . 내손 과 손가락을 써도 전혀 관심 없듯이 일생의 마음이 일체동요에움직이지않는다 그것이 참 선 이다 .추석대명절 잘 보내셨겠지요 ? 모든 신도님들 건강하시고 만복을 축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내사진이 없어서 조금그러네요 . ㅎ ㅎ ㅎ 담소식 기다리겠읍니다 .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원만행보살님!
보승화보살님께서 갓난 아이가 엄마 찾듯이 기다리시는 모습에서
그동안의 값지고 귀한 세월이 느껴집니다.
누구릂 막론하고 다 함께 추석대명절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큰스님 기도하시는데
사진 찍기가...
신새벽의 하늘
깊이 각인 되었어요
저는 이제껏 그런 하늘.느낌
갖지 못했을까
생각했어요
사진.글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네. 옳습니다.
큰스님께서 기도하시는데 사진찍기가 어려우셨을 것이며
경건한 마음이십니다.
다시는 못볼 풍경
칭찬의 말씀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원만행보살님
7번째에 사진 있는데요
건강하셔요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사찰에서 명절에 차려 지내는거 처음 알았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