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인간의 완성} 85 기승론의 대승 (4) 2022년 9월19일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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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05회 작성일 22-09-19 07:18본문

85
기신론의 대승 (4)
(대승기신론 1)
일심(一心)에 이문(二門)이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깨달음의 이상세계와 윤회의 타락세계로
갈 가능성이 똑같이 있음을 뜻한다.
《기신론》의 특징은 언어를 경제적으로 절약하면서도 불교의 교리를 골고루 균형 있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기신론》의 줄거리를 잡는다는 것은 불교교리의 줄거리를 잡는 것과 같다. 《기신론》의 줄거리는 일심 · 이문 · 삼대 · 사신 · 오행 · 육자염불이다. 이것만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도 자신의 머릿속에 불교를 정리하고 다른 이에게 불교를 설명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불교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 마음은 큰 수레와 같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중생심, 이 일심에 두 가지 의문이 있다. 진리로 가는 문과 생멸의 윤회로 가는 문이다. 또 이 마음에 체상용의 특징이 있는데 법신 · 보신 · 화신의 능력과 같다. 생멸문에서 진여문으로 돌아가고 체상용 삼대의 본래 특징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자리의 진여 및 불법승 삼보에 대한 믿음과 오행과 육자염불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불교를 정리하면 아주 간단하지 않은가. 하나하나 설명하기 어려우면 그저 일심 · 이문 · 삼대 · 사신 · 오행 · 육자염불을 외워주기만 해도 된다. 지금 이해할 수 있으면 좋거니와 못하더라도 이 말은 반드시 씨앗이 되어 마음속에서 의문의 싹을 낼 것이다. 의심이 있게 되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할 것이나 불법의 인연을 맺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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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항상 자신의 죄를 알아야 하고
다시는 타인의 허물을 보지 말라.
짓지 않으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니
그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이 아니다."
< 방광대장엄경 >
<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 / 돈 후앙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모든 길은 단지 수 많은 길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그대가 걷고 있는 그 길이
단지 하나의 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대가 걷고 있는 그 길을
자세히 살펴보라.
필요하다면 몇 번이고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그 길에 그대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
그 길은 좋은 길이고,
만일 그 길에
그대의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
그대는 기꺼이 그 길을 떠나야 하리라.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길을 버리는 것은
그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결코 무례한 일이 아니니까.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불어도 꺼지지 않는등불을 어찌 천성이 알겠느냐 ? ! 공가 중가 문수지혜 보현행 염불기도 선행 봉사를 마음에개입시킨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