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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09. 사바라이 죄도 용서받는 이유(보살품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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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71회 작성일 25-05-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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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사바라이 죄도 용서받는 이유(보살품 4) 3

 

 

   사회의 법률은 동해보복(同害報復)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남이 내게 해를 입힌다면 나 또한 상대에게 동일한 해를 입혀야 한다. 고대 함무라비 법전에 나오듯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 것이다. 다만 사람마다 서로가 원수를 갚고자 싸우고 다툰다면 사회가 너무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법률기구가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하도록 한 것이다. 직접적인 보복이 아니라 국가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보복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을 미워하고 복수하는 마음에는 차이가 없다.

_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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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

“ 우정이 끊어질까 염려하여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도

  친구의 결점만을 보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

                                                              < 숫타니파타 >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개심사開心寺에  젖다

                              하순명

  저물 무렵  개심사에  갔다가 그만 젖고 말았어요
  개심開心, 가슴을  열기도  전이었어요

  대웅전  잿빛  기와  맛배지붕에
  그늘이  한  장  한  장  내려앉는  풍경  사이로
  모두가  젖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드는  저녁  구름의  모습

  법당  뒤편  숲이  젖는  숨소리
  저녁을  알리는  범종의  희미한 떨림
  곁에  선  목백일홍도 말갛게  눈시울이  젖었어요

  그  순간  누군가
  길을  버렸는데  길이  늦은  시간까지  환하게
  그를  기다리는  것을  보게  되는

  잠시. 돌멩이처럼  무심히  앉았딘  가도
  부처가  되는

  새벽보다  저물  무렵
  구름의  쓸쓸한  뒷모습에  젖으러
  홀로  개심사에  가요.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끝 둘째연  무심히 앉았다 가도
오타 입니다
더위가 오기전  푸른  나무
장미 많이 보셔요
어제 정독도서관 장미  못보고
총무원 공연장
화엄사  주최  의상스님 법성게 세미나
듣고 왔어요
        화엄의  빛  ㅡ 법성게ㅡ
 천년을 넘어  법성의 소리로 살아나다

    해동화엄초조 의상 스님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