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보살품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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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146회 작성일 25-06-01 08:37본문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 (보살품 5) 1
나와 내 것을 내세우고 그것을 지키려는 중생들은
잃어버릴 것이 있으므로 두려움이 있지만 부처님은
죽음이라는 바다와 삶이라는 언덕이 한 몸체를 이
루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 없다.
부처님은 어떻게 고통의 바다를 건네주는 뱃사공이나 순풍이 될 수 있는가.
사람의 개인적인 능력으로는 큰 바다를 헤쳐갈 수 없다. 힘이 부쳐 물에 빠지기도 하고 상어 떼같이 무서운 것들을 만날 수 있다. 조오련이라는 수영 선수도 대한해협을 건널 때 상어를 막는 쇠그물과 음식을 전해 주는 호위선박을 달고서야 헤엄쳐 건널 수 있었다. 작은 해협 하나를 건너는 일이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최대치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배는 바다의 풍랑을 이겨 내고 아무리 먼 거리라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승객을 건네준다. 부처님은 바로 고통의 바다를 건네주는 큰 배이며 뱃사공이다. 먼저 부처님의 말씀을 읽어 보자.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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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
“마음은 안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깥에 있는 것도 아니요,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대는 알아야 한다.
마음은 빛깔이 없어 볼 수도 없으며,
머무는 곳도 없어 붙잡을 수도 없는 것이다.”
<문수사리보초삼매경>
“나를 파괴시키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다.”
- 프레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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