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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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8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2-04-28 07:28본문
<봄> “꽃길만 걸으세요“
봄에 태어난 저는 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며 해마다 봄을 몹시 기다리시던 엄마(70세 별세)의 영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4남매 중 여동생(음 3.2)과 저(음 3.7)는 봄에 태어났고, 언니와 막내인 남동생은 여름 (음 5월) 태생입니다. 봄은 볕을 뜻하는 ‘볻(볼)’에 접미사 ‘옴’이 붙어 ’햇살이 따사로운 계절‘, 혹은 ’불’의 고어 ’블‘에 옴을 합쳐 따스함의 계절’을 의미하며, ‘보다’에서 시작돼 ‘모든 걸 새롭게 바라보는 계절’을 뜻한다고 합니다. 4월 20일은 저의 칠순 양력 생일이었고 , 4월 7일은 음력 생일이었습니다.
저의 음력 생일 하루 전, 밤늦게 퇴근한 아들은 그날도 어김없이 상자를 한아름 소중히 안고 귀가했습니다.
일년 12달 거의 매일 엄마를 위한 먹거리를 사들고 오는 미혼의 효자 아들이지만, 언뜻 보아 먹거리가 아닌 것 같아
책상에 다시 앉아 타이핑을 계속 했습니다. 몇십 분 후 거실로 나왔다가 순간적으로 저의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습니다. 말문은 터져 나오지 않고 입이 저절로 벌어지며 “하하하” “호호호”만 연발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부사와 형용사를 적절히 사용하며 부산스레 쏟아냈을 텐데. . . . . .,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의외의 소중한 순간입니다.
길다란 파란 레터링 풍선에 ' ㅇㅇㅇ 자유게시판 게시봉사자님, 칠순을 축하드려요. 꽃길만 걸으세요.' 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작고 가녀린 엄마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적극 지지하고 있는 고마운 아들입니다. 1년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는 엄마의 게시봉사하며 느끼는 행복이 아들에게도 오롯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영원한 철부지 막찍사인 저는 지체없이 사진을 찍어 딸부부에게 전송해 줬습니다.
다음날 생일 아침은 지금 저와 같은 나이인 칠십에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며 미역국과 찹쌀밥을 해서 조촐한 밥상을 차려 아들과 맛있게 먹었으며, 오후 2시 대망의 가족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예약했던 ㅇㅇ 스튜디오에서 하루 휴가를 낸 아들과 함께 딸부부와 만났습니다. 항상 늘 믿음직한 사위는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꽃다발을 얼른 장모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몇 년 만에 받아보는 꽃다발인지 향기를 느긋이 맡아보고는 입이 찢어질 뻔했습니다. 촬영 전 우리 식구 모두는 따로 미용지불하여 능수능란한 직원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저는 원판 얼굴이 별로여서 평소 화장을 전혀 안 하는데 오늘의 사진 작품에 내심 큰 기대를 걸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다양하게 준비된 캐쥬얼 복장과 한복을 번갈아 입으며 젊은 사진작가님의 요구대로 실내 세트장을 오가며 열심히 사진 촬영에 임했는데 타인 앞에서 의식적으로 치아를 드러나며 환하게 웃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보조 여직원이 웃음 유도를 잘해 점점 웃음이 진화하는 듯하더니 급기야 몇 번은 사진작가님이 “엄마의 미소 좋습니다.” 라는 칭찬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 앨범과 액자로 만들어질 사진 선택이 네 식구의 합의대로 만족스럽게 끝났으며 앨범 액자 등을 배송 받으려면 2주 이상이 훨씬 더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촬영 내내 이 지구 상에서 가장 행복했을 칠순 엄마의 순간이 몹시도 궁금했지만, 당연히 뽀샵까지 해줄 테니 인물사진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점심을 굶었으므로 배가 슬슬 배고픈 신호를 보내는 시간이 되자 사위가 무슨 음식으로 하시겠냐고 물어 중국음식을 원했더니 스마트폰으로 즉시 예약을 했고 우리는 여의도 63빌딩의 백리향이라는 중국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승용차로 얼마 달리지 않아서 온통 하늘을 메우며 바람에 하얗게 나부끼는 여의도 윤중로의 만개한 벚꽃을 만나게 되었는데 코로나19 재난 때문에 2년 동안 벚꽃 관람이 금지되었다는 것을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Tv에서나 가끔 시청했던 벚꽃잔치가 별안간 갑자기 눈 앞에서 화려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 세상이 환해지며 우리 특히 제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지며 별천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창문 밖으로 윤중로 길을 천천히 걸으며 봄 벚꽃 축제를 즐기고 있는 남녀노소의 표정들이 꽃처럼 예쁘고 밝게 보였습니다. 저와 아들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경쟁하듯 서로 눌렀고, 벚꽃 나무 사이에는 내일부터 차량통제가 금지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으므로 마치 칠순 생일 혜택을 받은 듯 더욱 황홀해졌습니다.
우리 애들 유치원 시절 와보고 처음인 63빌딩 앞에 도착해 감회에 젖어 가장 맨 위 꼭대기를 잠시 올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56층의 고급스러운 넓은 레스토랑에 들어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마침 저녁노을이 곧 시작되려는 아름다운 한강은 시야를 확 트이게 하면서 뿌듯함이 시나브로 밀려 왔습니다. 광동요리 전문의 메뉴판을 보던 우리는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000세트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광동성에서 10여년 가까이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광동요리를 잘 아는 딸의 조언대로 낙점한 요리는 메뉴판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일인당 00만원이었습니다. 오 마이 갓!~~ 너무 비싸다고 엄마가 만류했더니 셋은 한사코 고집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칠순 잔치에 술이 빠질 수가 없어 결국 가장 싼 10만원 짜리 공부도가주로 결정했습니다. 20년 전에 마오타이주를 4만원에 사다가 애주가인 자기 아빠에게 자주 사다 선물했던 딸도 비싸다고 술맛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view가 좋아 자릿세 덕분에 음식이며 술값이 꽤 비싼 것이라고 말했는데 코로나 19 시국 탓인지 손님들이 몇 사람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네 사람은 엄마를 위해 "짠! 건배~!"를 여러 번 했으며, 저의 자식들 셋은 조금도 돈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엄마를 기쁘게 행복하게 해드려는 일념 뿐이었습니다. 10여년 동안 자식들과 가족 친지들 앞에서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고, 원망 한 마디 쏟아내지 않은 채 , 흐트러진 모습 없이 생업과 휴식과 여행을 번갈아 하면서 밝게 살아온 엄마에게 바치는 사랑과 존경에 가까운 예우(禮遇)였습니다. 꿈같은 시간은 흘러 지나가고 딸부부와 헤어져 마포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주책없는 엄마는 사위가 선물해준 꽃다발을 자랑스럽게 안고 사진을 찍은 다음 또 즉시 . . .
다음날 오전 중에 아들회사 대표이사님으로부터 고희 축하 대형화분이 날아 왔는데 평소 갖고 싶었던 진초록의 잎새 화분이었습니다. 또 자랑삼아 부지런히 전송했습니다. 저는 살가운 딸 덕분에 3월 초순부터 목요일은 마포 평생교육원에서 무료로 컴퓨터 기초 강의를 듣고, 금요일에는 고양시 어울림누리 문화학교에서 아침에는 스트레칭 필라테스 강좌, 저녁에는 ㅇㅇㅇ 강좌를 듣습니다. 컴퓨터 강의 이외에 건강과 ㅇㅇㅇ 강좌는 일평생 처음입니다. 아들과 딸은 무엇이든지 배우고 싶으시면 다 하시라고 적극 권유했습니다만, 코로나 19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편 복 없는 여자는 자식 복도 없다'는 세속의 말이 있는데 엄마는 무슨 복으로 이렇게 자식 복이 많냐고 희희낙락하며 자주 떠벌립니다.
며칠 전에는 친구들과 여행할 때 승용차 안에서 칠순기념사진 필름을 사용하여 딸이 스스로 만든 동영상을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따뜻함이 진하게 묻어나는 멋진 동영상은 5분 가량 내내 가수 장범준씨가 감미롭게 들려 주는 '벚꽃 엔딩'이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엄마 사랑해요” 라는 자막과 함께 사랑하는 저의 세 자식들 이름이 차례로 올라가며 끝을 맺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의 효심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감격에 겨워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사진 속에서는 일평생 꽃길만 걸어온 듯한 다복한 여인의 자화상이 고히 모셔져 있었습니다. 몇 시간 지나기도 전에 도저히 흥분을 참지 못하고 가족 친지들에게 연이어 동영상을 전했더니 금시초문의 '귀부인 자태', '곱고 아름답다'는 과분한 찬사가 득달같이 날아 왔습니다. 농담삼아 어떤 분들은 "두 번 시집가도 되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셨지요. 여동생은 언니 표정이 행복 그 자체라는 과잉 발언을 아낌없이 보내줬습니다. 물론 기념 사진을 기획했던 아들도 지인들에게서 극찬을 들었다며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일찌감치 이 사진을 저의 영정사진으로 낙점했다고 미리 가족들에게 호언장담을 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때문에 칠순 잔치를 하지 못했지만, 가족 친지들에게서 분에 넘치는 축하금과 사랑의 선물을 골고루 받았습니다. 머지않은 어느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테지요. 보름전 , 밤늦게 퇴근한 아들은 느닷없이 대뜸 "엄마!~ 이제는 ㅇㅇ 하세요." ". . . . . . , (어안이 벙벙해지고 말았습니다.)" 엄마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 했지만 이렇게 과분한 선물을 생각해 낼 수 있다니. . . , 아직 말할 기회가 없어 딸부부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 <비밀의 화원> 제목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감히 장담하건대, 고희(古喜), 고종명(古終命 ㅡ 사람이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음) 의 나이가 된 저는 결코 혼자서 꽃길을 걷지 않을 것이며 외롭거나 힘겨운 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마주잡고 함께 걸어 갈 것입니다.
이왕이면 저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씩씩하게 걸어온 친구분들과 꽃 길을 마냥 걷고 싶습니다. 아들의 소원대로 여생을 꽃길만 걸게 될 둘째딸의 앞날을 가장 기뻐하고 축하해 주실 분은 역시 돌아가신 부모님이실 것입니다. 긴 세월의 불효가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저는 이제 꽃길같은 진정한 봄 속으로 미소지으며 고요히 걸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 벚꽃 엔딩 >가사 /노래 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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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흩날리는 벚꽃잎이 많군요 좋군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ps: 이 노래로 장범준씨는 60억원 이상의 저작권료를 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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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우리 속담에 지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재주가 형편 없어 아직도 글이 장황하고 길어 죄송합니다.
칠순을 맞이하여 찬찬히 되돌아 보니
지나간 10년은 매일매일이 대자대비하신 불보살님들의 가호와 가피였습니다.
남은 여생은 부처님의 은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하기 위하여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싶은 작은 마음에서 정중히 게시하였습니다.
졸렬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선남선녀님들께 합장배례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초고는 가슴으로 쓰지만, 수정은 머리를 써야 한다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용기를 내어 수정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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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칠순 축하합니다
효자.효녀 아들 자랑할만 하네요
축하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석원영 보살님!~
효자 효녀 자랑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ㅠ
축하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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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늦게나마축하드립니다 . 남은여생 꽃길만걸으세요 .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한복입으신 모습 예쁘세요 . 아름답습니다. 자제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효심이 기특합니다 .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보살님께서도 남은 여생 저와 함께 꽃길만 걷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과찬 매우 민망하지만 감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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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 원만행보살님 !~
축하와 과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생 보살님께서 함께 꽃길을 걸을 수 있다면
불보살님 가피리십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보살님
벚꽃 엔딩 노래 처럼
효녀.효자 아들에게
둘 되게 부탁해 보셔요
끝 가사
그대여
5번이나...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석원영 보살님!~
진솔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
못난 어미가
자식들을 효자 효녀라 떠벌리고 있으니
역시 팔불출이 맞습니다.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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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석지명님의 댓글
석지명 작성일
고희를 축하드립니다.
해탈심 보살님 은 보통 사람 이 지니기 어려운
척함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서
해탈심 걷는 길마다 그대로 꽃길입니다.
효자 효녀 언니같은 동생 지혜로운 병혜언니
모두 꽃을 장엄해 주시는
훌륭한 분들 입니다.
늘 감탄하고 감사드리고 있지요
본인이 꽃이니
시시처처에서 그 향기 맡으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불보살님의 가호를 빕니다.
나무대자대비구고구난관세음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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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명 합장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조어장부 큰스님!~~~
방금 컴퓨터 수업이 끝나
조어장부 큰스님의 대자대비하신 댓글에
이제 답변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러우며
분에 넘치는 터무니없는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언니 동생이 감복하면서
감사의 말씀 꼭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해탈심 형언할 수없는 무량한 감사에 그저 감읍할 따름입니다.
우리들 큰스님께서
부디 아무쪼록 건안하시어
안면암이 천년고찰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존립과 더불어
무궁토록 전법수호와 중생교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무지한 중생인지라 표현이 너무 부족해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소양자님의 댓글
소양자 작성일꽃길에 꽃비같이 아름다우신 해탈심 대보살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곱게 한복을 입으시고 찍으신 사진을 보고 , 어느 젊고 유명한 배우이신줄 알았습니다. ( 웃음) 가족들과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시며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보입니다. 늘 부지런하시고 항상 저희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시는 원력 ,영원하시길 독일에서 빕니다. 한국 가면 맛있는 갈국수를 사 주신다고 했는데 , 아직 못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코로나를 이겨냈고 고맙게도 건강을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즐겁고 행복하시길 독일에서 빕니다. 소양자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글로벌 수퍼 원더 우먼, 소양자대보살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지구 반 바퀴 돌아 머나먼 독일에서 한결같이 조국을 그리는 마음.
부처님과 안면암에 대한 충절과 신심에 항상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조국에 오시면 금세 귀국 소식 부탁하겠습니다.
칼국수뿐만이라 다른 음식도 사드릴 수 있답니다.
고희 축하금 아직 거의 그대로입니다.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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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유가연(유하나)님의 댓글
유가연(유하나) 작성일유가연(유하나)님의 댓글
유가연(유하나) 작성일
비밀번호 맞으니까 들어왔겠지요?
뭘 잘못찍었을까요? 죄송합니다.
진여화김정열님의 댓글
진여화김정열 작성일
해탈심 보살님,
칠순 축하드려요 해탈심 보살님이 착하니 효자 효녀를 두셨나봐요
한복입은 모습도 너무 곱고 아름답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부디 꽂길만 걸어가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다재다능하시고 다정다감하신 진여화 총무님!~
우리 안면암 불자님들은 모두 다 선량하신 분들이십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으니 당연하겠지요.
언제나 늘 과찬만 들려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화장빨과 뽀샵의 공이라 매우 쑥스럽네요.
총무님께서도 건강하신 몸으로 진여화 이름처럼 꽃길만 걸어 가시길 비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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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