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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인간의 완성 > 31 반야부 경전들과 그 중요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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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35회 작성일 22-04-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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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암스님의 화답시(和答詩)>  ㅡ  은사이신 경허스님께


서리 국화 설중매 이제 막 넘었는데

어찌하여 오랫동안 가르침을 받을 수 없나이까!

만고에 빛나는 마음의 달 있나니,

덧없는 세상 어찌 또 뒷날을 기약하리로.


霜菊雪梅纔過了  상국설매재과료

如何承侍不多時  여하승시부다시

萬古光明心月在  만고광명심월재

更何浮世謾留期  경하부세만류기


                                                 ㅡ    원로의원 원행(遠行) 대종사님 저서 { 聖人(성인)} 인용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 사십이장경 }

제33장

   ㅡ 도를 닦는 사람은 계(戒) 정(定) 혜(慧)를 갖출 것을 밝힘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대개 도를 닦는 사람은 마치 한 사람이 만 사람과 더불어 싸우는 것과 같으니, 갑옷을 입고 문을 나서자 그만 겁이 나서 뜻이 약해지는 수도 있고, 혹은 반쯤 가서 물러나는 수도 있으며, 혹은 맞붙어 싸우다가 죽는 수도 있고, 혹은 이겨서 돌아오는 수도 있다. 사문이 도를 배울 때에는 마땅히 그 마음을 굳게 가져서 힘써 나아가 용맹하고 날래며, 앞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악마를 쳐부수어야만 도의 열매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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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반야부 경전들과 그 중요성 (3)

(반야부 일반1) 

    

    《십만송반야바라밀경》 은 《대반야경》 제1회에 해당된다. 범어원문을 정확히 말하면 13만 2천 6백개의 게송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이 《십만송반야경》은 현장법사가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중에서 1권에서부터 400권에 이르고 있어서 반야부 경전 중 가장 양이 많다. 반야부 경전에서 가장 양이 많다는 것은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양이 많다는 뜻이 된다.

    《금강반야바라밀경》 은 우리 한국불교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반야부 경전이다. 보통  《금강반야경》  또는 《금강경》으로 불리고 있다. 이 《금강경》 은 《대반야경》의 제9회 <능단금강분>에 해당된다. 구마리집 보리류지 진제삼장 달마급다 현장법사 등이 번역했지만 한국 불교에서는 구마라집이 번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주로 표본으로 애용하고 있다.

    《반야심경》도 우리에게 친숙하다. 구마라집 ·  현장  · 보리류지  · 실차난타 ·  반야 ·  시호 등에 의해서 번역되었다. 이름도 갖가지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대명주경   반야바라밀다경   반야바라밀가나경   마하반야수심경   불설성불모반야바라밀다경    불설요의반야바라밀다경   불설오십송반야바라밀경   불설제석반야바라밀경   불설관상불모반야바라밀다보살경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고 현장법사가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쓰고 있다. 현장법사가 번역한   《반야심경》   반야심경의 이름은 반야바라밀다심경인데 절에서 상단예불을 마치고 신중단에  《반야심경》 을 외울 때는 여기에 '마하'라는 말을 붙여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외우고 있다.

      현장법사가 번역한 이 경을 우리는 보통  《반야바라밀다심경》  또는 심경 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반야바라밀다경》은 현장법사가 번역한 것으로 600권이나 된다. 이 600권의  《대반야경》은 4처 16회로 되어 있다. 이 경이 네 군데의 장소에서 16회에 걸쳐서 설해졌다는 뜻이다. 제1회는 《십만송반야경》 400권으로 되어 있다. 600권 중에 3분의 2가 1회에 속하는 셈이다. 제2회 · 제3회에는 구마라집이 번역한   《대품반야경》의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제4회 · 제5회에는 구마리집이 번역한 소품반야경의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회에서 제5회까지의 분량이 전체 600권 중에서 565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전체 《대품반야경》의 90프로 이상을 이루고 있다.

     제6회부터 제16회까지는 나머지 35권이 배당된 것이다. 제6회는 《 승천왕반야경》, 제7회는 《문수반야경》, 제8회는 《유수반야경》, 제9회는 《금강반야경》, 제10회는 《이취반야경》이다. 제11회부터 제16회까지는 각 회에 육바라밀의 하나하나를 배당했다. 즉 , 제11회는 《보시반야바라밀다경》이고, 제12회는 《지계반야경》이 되는 식이다.

      《대반야경》이 제1회부터 제16회까지 제1회와 제11회에서 제16회까지만 현장법사가 새롭게 번역했고 제2회부터 제9회까지에 속하는 반야부 경전들은 이미 번역되어서 유행되는 것들을 다시 번역하고 정리해서 이 《대반야경》에 포함시켰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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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든지 절을 받든지 한결같은 태도로 대하라.

욕을 먹더라도 성내지 말며 절을 받더라도 우쭐대지 말고 무심하라."

                                                                              <숫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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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22년담반야  ㆍ법신불의 거대한 수미산 의  경전이라 할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분석공의!    없는것이  오온이공한자리      티끌  그대로기수미산    일미진중함시방  변종 자리입  바로이자리를쫒아  들어갈지어다  .나 나가있기에못들어간다    앞도  삼삼      뒤도 삼삼이다      문수지혜있는것은  오로지  줄  뿐이다  .  보현행원이다  .몰록  깨친다는말은    일 개시허망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