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을사년 안면암 포교당의 백중천도 회향일 : 허허 지명 대종사님 법문과 사진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91회 작성일 25-09-08 21:57

본문



[을사년 안면암 포교당의 백중천도 회향일 

                     허허 지명 대종사님 법문과 사진 (1)]

 

 

오늘은 백중 천도 회향일입니다.

 

49일 전에 백중기도를 입재를 했는데

 입재로부터 칠칠 지나서 회향하는 날입니다.

 


여기 불자님들은 

세월이 곧 지나가서 몸이 노쇠했음에도

불구하고

매 칠칠재마다

각조各條가 담당을 해서 

일심정성으로 공양물을 준비하고, 올리고,

불자님들은

매주 열심히 참석해서 

조상영가님의 왕생정토를 빌어 왔습니다.

 

 

우리 모두는 

원적의 세계, 

고요의 세계에서 왔다가 

고요의 세계로 가는 겁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것은

? 은 작고

또 물질은 좀 긴 것 같지만은 

잠깐 반짝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 중에서

아름다움으로 남는 것

기쁨으로 남는 것

삶의 보람으로 남는 것

 

참으로 의미 있는 것은

조상들이

인연들이

나에게 보여 주었던 사랑,


나를 기쁘게 해 주고

나를 도와 주고

나를 키워 주고

내가 잘 되는 것을 기뻐했던 그 사랑,

 

그리고

서로서로 

대화하고 격려하고 위해 주고

그것이 전부입니다.

   

우리 여기 모든 사람들은

부처님 말씀에 따라서

세상의 진리 그대로

원적의 세계로 곧 돌아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선망영가님들께 감사하고,

선망영가님이 생각했던 

자손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본래의 서원을 따라서

우리 모두 조상님들께 공양 올리고 

이 공덕이 조상님들에게 잘 회향되고

 

이 공덕으로 자손들이 잘 되고,

또 잘된 공덕이

또 조상님들께 또 다시 회향되어서

 

우리 각기 

집안과

주변과

나라와

온 세상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에 모였습니다.

 

   

<盂蘭盆齋>

 

거꾸로 매단린 것을 풀어준다는,

말하자면

구속된 것을 풀어주기 위해서

재주齋主를 모신다는 뜻으로 우란분재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냥 쉽게 풀이하면

#지옥문을 여는 날이다.

#모든 한을 푸는 날이다.

#모든 잘못을 용서하는 날이다.

#다 해방시키는 날이다.

   

오늘 우란분재에

 

특별 천도 회향

인연 공덕으로

여기 위패 영가님들과 모든 선망영가님들은

 

다겁생래의 업장 녹이고

부처님의 세계로 가서

본래의 서원

후손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본래의 서원을 이룩하시고

그 후손들도 그 가피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30096_0453.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30096_829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077_5625.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30099_482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083_442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086_7234.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089_5698.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094_7077.jpg
1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188_6897.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192_372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197_3383.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200_5553.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204_1018.jpg
2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284_9186.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289_3666.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291_990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302_4651.jpg
3-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421_8265.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36_1359.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44_722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51_6838.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58_1799.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66_034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8673_1321.jpg

5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9001_4099.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9008_564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9016_4317.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9025_538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9033_122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429_887.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436_3457.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441_1951.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26_887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30_0019.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32_7795.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34_1996.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37_5443.jpg
 



백중 회향기도의 절 중

어느 노년 거사님의

감동적인 절입니다.

어쩌면 몇 년 동안 제가 지켜 봤던 절 중 최고로 보였습니다.


조상영가님들과 인연영가님들의 

왕생정토를 

지극정성으로 발원하시는

조실 큰스님과 

설정 스님께 올리는 절은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셨습니다.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540_671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620_0399.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623_6662.jpg
 

3782bd324f418623c00ef6fa245c14ae_1757325627_1449.jpg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을사년 올 여름은

극한 폭염과 집중호우로 역대급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데

백중입재 기도 후부터

칠칠재마다

한결같이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예년에 비해 어림짐작해

 2,3배의 불자님들이 참석하셔서

지극정성으로 선망영가님들과 인연영가님들의

왕생정토를 발원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불자님들이

더 깊고 간곡한 기도를 올리시리라 믿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_()_ _()_ _()_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허허 지명 큰스님의 법문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삼척동자라도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최상 최고의 법문이십니다.

지혜와 자비의 덕목을 명쾌하게 가르쳐 주시는
조실 큰스님의 법문에
다겁생래 저의 무지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가을 마법

                      박종명

  은빛  휠체어  앉은
  96세  어머니
  새벽녁  머리단장하고  벼른
  나들이
  들릴  듯  말  듯
  작은  손바닥  흔들며
  떨어지는  잎새
  어머니
  새처럼  날아
  기억 속으로  들어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