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안면암 포교당의 백중천도 회향일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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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60회 작성일 25-09-10 22:21본문
<을사년 안면암 포교당의 백중천도 회향일 사진 (3)>
어느덧 9월이 되었지만,
요즘 한 낮의 폭염은
가만히 있어도 여전히 극성스럽습니다.
그런데
소각장 안에서
맹렬히 타고 있는
수많은 조상영가님들과 인연영가님들
위패들의 열기熱氣 때문에,
마지막까지 영가님들의
왕생정토를 기도하고 있는
우리들은 더욱 진땀이 나고 있습니다.
활~ 활~
골고루 완전히 타버릴 수 있도록
막대기로 골고루 휘저으시는
거사님께서 수고 아주 많으셨습니다._()_
가사 장삼을 수垂하신 채
마지막까지
지극정성으로
백중기도 회향하신
우리들의 설정스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_()_
또 옆에서 우산을 높이 치켜 들고
설정스님께
햇볕을 가려 주신 보살님께도 감사드립니다._()_
1
사바세계에서의
번뇌와 욕망과 업장은 남김없이
활~ 활~ 타버리고,
한 줌의 재로 승화되고 있는 장엄한 시간들입니다.
_()_ _()_ _()_
영가님들의
왕생정토를
화려하게 장엄하고 있는 봉숭아꽃
즐거운 공양간
제가 맨 마지막으로 들어선
공양간은 이미 거의 막바지였습니다.
조원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올린 공양물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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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네 분 부처님 앞에서
울긋불긋 곱게 피어 있는
봉숭아꽃들이 이토록 아름다운 줄
예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영가님들의 왕생정토를
화려하게 장엄하고 있는
봉숭아꽃들에게
크고 깊은 감사를 바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해탈심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