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허허 지명 대종사님 『그것만 내려 놓으라』법문집에서, 남 탓하는 어리석음 벗어나는 '참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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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70회 작성일 25-09-12 08:34본문
남 탓하는 어리석음 벗어나는 '참회의 절' (1)
자신의 잘못과 업장을 참회하는 데 불전에 엎드려 절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듯하다. 이마를 바닥에 대고 모든 잘못을 고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세상사가 뜻대로 되지 않고 많은 장애를 만날 때, 나 밖의 것에 원망을 돌리지 않고 자신의 업보로 해석하면서 다겁생의 업장을 참회할 수 있다. 남을 탓하는 어리석음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보통 30만배, 10만배, 108배 등의 참회기도를 하는 불자들이 있다. 매일 3천배를 100일 동안 계속해야 30만배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결심과 신체적 조건으로는 이런 기도를 계속할 수 없다. 많은 불자 가운데서 일반화된 것이 108배이다.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행할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불보살과 화엄 성중의 옹호를 느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철야 기도, 수행 방법으로서의 절이 좋다는 것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지만, 사람을 향한 절은 그리 쉽지 않다. "80된 노신도라도 어린 큰 사미승에게 절을 해야 한다"고 절집에서는 가르치는데, 실제로 그 렇게 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신도집을 방문했을 때, 일단 전 가족이 스님께 삼배를 올려야 하지만, 그 전통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부부가 사찰을 방문하더라도, 절하는 절차가 귀찮아서 남편은 차에 있고, 부인만 스님을 찾아 절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절이 스님과 대중간의 편안한 접촉을 막는 한 장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터에, 『법공양』이라는 포교용 소책자에서 우룡 큰스님 의 "가족을 향해 무아의 삼배를" 이라는 법문 기록을 접하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무아' 수행을 "철저하게 하심해서 자기의 아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으로 풀이하고, 가족에게 절하는 것이 무아를 체득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가족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지만 동시에 만만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나이 촌수를 가릴 것 없이 심지어 아들, 딸, 손자, 손녀에게까지 절할 수 있으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절을 할 수가 있고, 그러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원결이나 감정의 앙금이 붙을 곳이 없어서 만사가 편안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 원력이 곧 기도이며,
원력이 있으면 반드시 그 길을 따르게 된다. ”
<증일아함경>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 레프 톨스토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화.수.동국대서 총무원서 개최한 체험프로
둥근거 넣어 돌려 1등 당첨
템플스테이 체험 표 두장
유진 할아버지 못간다 해
법주사.진관사 혼자 할려다
다음날 친척 생각나 어제 빠른등기
지금 전달 되었다고...
엄마하고 법주사 가겠다고
유효 기관 12월 말 까지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총무원 체험 프로 1등 당첨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번도 1등 당첨된 적이 없어 부럽습니다.
엊그제 불교방송에서 시청했던
법주사 탈골암에 언젠가는 꼭 템플 스테이 가고 싶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10시 뉴스전 탈골암 재방송 했어요
법주사 많은 암자들
길,넓은 도량
총림 되길 기원해 봅니다
대성스님 건강하시죠
조실 큰스님계시는 염화실 옆
제일 끝방 계시는 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님
법주사 계시면 허허 지명 대종사님
가까이서 도움 주셔요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