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사진 : 2020년 경자년 3월 ㅡ 그리운 안면암의 평화로운 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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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37,361회 작성일 20-03-24 07:39본문
설봉스님 사진 : 2020년 경자년 3월 ㅡ 그리운 안면암의 평화로운 봄소식
우리 불교에서는 불교가 삼국시대 이 땅에 전래된 이후부터
재난이 닥칠 때마다 호국 불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습니다.
3월 19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대종사님께서는
코로나 19 역병 사태의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자
4월 30일로 예정했던
<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로
한 달 연기하기로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 19 역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간 기도정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음력 3월 초하루입니다.
노심초사하고 계시던 노구의 큰스님께서
며칠 전 음력 2월 24일
안면암과 허공장 불자님들에게
청정심 총무님을 통해서 공지하셨습니다.
우한 폐렴 확진자들이 새로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안면암 정기 이사회, 허공장 총회,
매월 음력 초7일 안면암 버스 운행,
음력 초하루 대중 법회 등을 갖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며
도반님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하셨습니다.
음력 3월 (양력 3월 24일) 초하루 법회는
봉사자 불자님들과 조장 소임자 등 간부 불자님들만 참석해서
부처님과 신장님께 공양을 올리고
유행 역병의 실개소멸을 빌겠다고 하셨습니다.
몇 시간 후 ,
사시 불공시간이 되면
그 어느 때보다 극진한 정성의 법회가 열릴 것입니다.
선남선녀 불자님들께서
비록 몸으로는 법회에 동참할 수 없지만,
마음만은 더욱 절실히 함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농사준비로 한창 바쁘신
설봉스님께서는
어제 오늘 바쁘신 틈을 타
안면암의 평화로운 봄소식을 또 다시 전해 주셨습니다.
매월 초이레마다
안면암을 참배하시는
도반님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게 되기를 빌면서
정중히 올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3월 22일 일요일
빗물이 얼룩져 약사여래불의 12대원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藥師如來佛 十二 大願]
1.光明普照願
광명이 온 세계 두루 비추고
모든 중생들이 거룩한 모습 갖추도록 하리라.
2.隨意成辯願
유리같이 투명하고 깨끗하며 위엄과 덕이 넘치는
광명으로 온 세계 비추되,
중생들이 그 빛 보고 큰 깨달음과 소원 성취케 하리라.
3.施無盡物願
한량없는 지혜와 방편으로 중생들이 원하는 것들을 빠짐없이 성취케 하리라.
4.安立大乘願
사도 닦는 이도 정법으로 이끌어
대승의 길에 들게 하리라.
5.具戒淸淨願
모든 중생이 청정한 계율 지니도록 하되,
설사 계율을 어기더라도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라.
6.諸根具足願
각종 병고에 시달리거나 불구자인 이들에게서 병고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온전하게 하리라.
7.諸病安樂願
병고에 시달리면서 머물 곳이나 약이나 돌보아 줄 이 없는 중생들이
병고에서 벗어나 안락을 얻게 하리라.
8.轉女得佛願
여자이기 때문에 고통을 받아서
여자 몸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대장부의 몸으로 바뀌어서 성불케 하리라.
9.安立正見願
삿된 소견에 빠져 있는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의 바른 지견 얻어 성불케 하리라.
10.諸難解脫願
옥고를 치루거나 삼재팔난 등을 겪는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11.飽食安樂願
굶주림에 고통받는 이들을 배부르게 한 뒤에 진리의 맛으로 영원한 안락을 주리리.
12.美衣滿足願
가난하여 헐벗고 시달리는 이들이 원하는 데로 풍족케 하리라.
#약사여래불 12대원을 잘 보이게 하려고
맑은 날 다시 촬영하고 계시는 설봉스님의 모습이 무척 반갑습니다.
완성을 앞두고 있는 <지장대원탑>
비로전, 7층대탑, 지장대원탑,
불이여래부처님, 나한전
오여래 삼쌍탑
<五如來 大願이 담겨 있는 三雙塔>과 <羅漢殿>
좌- 묘색광박탑 중앙- 다보탑 우- 이포감로탑
< 三雙塔 >옆에서 禮敬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선화입니다.
<妙色光博塔>에 모셔진
부처님과
신장님들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자세히 뵙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설봉스님께서 다른 각도에서 수선화와 함께 촬영해 주시니 자주 보던 장소도 다르게 보이고 매우 멋집니다.
머지않아
지구촌에서
역병이 실개소멸되어
잠시 잃어 버렸던 평화로운 일상을 꼭 되찾을 것 같습니다.
백목련들이 겨우내 공들이다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안면암> 전체를 순백의 세계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3월 23일 일요일 오후 1시 50분
3월 23일 월요일 오후 5시 30분
범어 실담자로 쓰여진 다라니와 단청이
화려하게 빛나는
지장대원탑의 상륜부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시간에 쫒겨 성급히 부족한 대로 게시했습니다.
오늘 초하루입니다.
귀하신 걸음걸음마다
3월 내내 아니 그후로도 쭈욱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보사님 덕에 꽃구경잘했읍
니다. 건강 하세요. 새벽기도가 잘신심나게 됩니다. 약사여래불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원만행보살님!~
안면암이 많이 그리우시죠?
코로나19 역병만 아니라면
안면암 꽃들이 더욱 아름다울 텐데요.
새벽기도가 신심나게 잘 된다니
축하 드립니다.
보살님이 여러모로 무척 부럽습니다.
한결같이 베풀어 주신 몇 년 동안의 댓글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오선주님의 댓글
오선주 작성일
존경하는 설봉주지스님!
안면암을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가꾸신 안면암은 마치 지상천국을 보는 듯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
해탈심 보살님!
항상 크고 작은 일들을 눈에 본 듯 소상히 쓰시고 사진들을 소개해 주셔서
못가는 불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시고 궁금중을 풀어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
큰 복덕을 짓고 계십니다.
안면암 가족 여러분 !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선주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존경하는 오선주보살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자연의 위대성을 안면암의 두두물물에서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과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으며
언제나 늘
베풀어 주시는 격려와 응원에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