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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글] 석지명큰스님은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쓴다 ㅡ< 진흙 속의 연꽃>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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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14,586회 작성일 20-03-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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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운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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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명스님의 저서를 보면 불교에 대하여 알기 쉬우면서도 재미 있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저서가 허공의 몸을 찾아서큰 죽음의 법신그리고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이 있다. 어느 책을 읽어 보아도 3법인과 사성제 12연기를 만날 수 있다. 마치 어느 문으로 들어 가도 나올 때는 하나의 문으로 나오 듯이 말이다.

 

석지명스님의 저서는 불교방송의 개국과 더불어 교리공부시간에 방송된 내용이라는 것이다. 1990년에 개국된 불교방송이 전 불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청취율이 엄청나게 높았다고 한다. 상대방 종교 보다 한참 늦게 출발한 방송이지만 그래도 방송을 통해서 우수한 불교교리를 전파 할 수 있었는데 그 때 당시 석지명스님의 강의가 불교의 기초교리를 이해 하는데 매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불교 경전에 대하여 요점과 핵심을 잘 설명해 놓은 책이 허공의 몸을 찾아서이다. 그 책에서 대승기신론에 관한 내용도 있다. 기신론의 내용중에 한마음사상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흔히 일심(一心), 이문(二門), 삼대(三大), 사신(四信), 오행(五行), 육자염불(六字念佛)로 이어지는 체계를 말하지만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일심 이문일 것이다. 일심은 곧 중생심이라 한다. 중생심은 두개의 문으로 들어 갈 수 있는데 하나가 진여문이고 또 하나의 문이 생멸문이라는 것이다.

 

진여문은 진리의세계을 말하고 여래장이라 한다. 생멸문은 윤회문이라고도 말하고 아뢰야식이라 말한다. 업을 짓고 그 업에 대한 과보를 받아 끊임없이 윤회 하는 세계가 바로 우리가 사는 세계라는 것이다. 그런데 진여문과 생멸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어서 마음의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여문으로 들어 갈 수도 있고 생멸문으로 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살아 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 또 그 선택에 대한 행위가 반드시 뒤 따르게 되어 있다. 행위는 반드시 그에 대한 결과를 수반한다. 이모든 행위는 아뢰야식에 차곡차곡 저장 되어서 언젠가 인연이 되면 발아 되어서 새로운 업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살아온 인류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아뢰야식이라는 창고에 고스란히 다 쌓여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런 종자들이 인연을 만나면 발아 하게 되고 생멸함과 동시에 윤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순간의 마음의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처의 세계로 갈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윤회의 세계로 갈 것인가 결정 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2007-10-31

진흙속의연꽃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진흙 속의 연꽃님!~

닠처럼
소중하고 귀한 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허공의 몸을 찾아서
재출간되어
인간의 본성
허공의 몸을 찾아서 
출간당시 불교서점에서 
베스트  셀러  였어요
그 저서 보시고
많은 불자분들께서
지명큰스님 뵈러
청계사에  오셨어요
큰스님께서
허공의 몸을 찾아서  저서 주시며
성명과
그에 맞는 경구 좋은 말씀들을
한분 한분 다 주셨어요

큰스님
그때 고마웠어요
수심화회장님께서
지명큰스님
뵙기  어려으시고
학문
템플대 종교철학  박사  큰스님    계시니
자주 절에 오라고

큰스님의 글
매주 중앙 일보에  2년간 연재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중단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큰스님의  저서
꾸준한 출판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광월 두 손  모음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저는 결혼이라는 인생 최대의 학교에서
맹렬 수업 중이라
큰스님께서 1988년 귀국하신 걸
동기생인 여동생의 남편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집에서 구독 중이던
중앙일보에서 주옥같은
큰스님의
★칼럼 법문을  읽으며
여린 불심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중단되었던 안타까운 사실을
보살님을 통해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부처님과
중생들에게
회향하시기 위한
★천진불 조어장부 큰스님의 법문 보시는
이제 곧 다시 면밀히 이어지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석원영 합장님의 댓글

석원영 합장 작성일

큰스님  향한 존경심
구봉대선사님의
나박사  부르심

고 남성화회장님  꺼서도
나박사님께
시봉과  보살핌

저희들은
지명큰스님께
나박사님이  라고
존칭 
드리지  못  해요

큰스님

          석원영  두 손 모음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박사라는 명칭은
사회에서의  존칭이니

감히
우리 신도들이
어찌
나박사님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대원  위주 대비유  원력하여  대사 보리심  정조법계  내마음주인공 으로  오직 하나  시명 일합상  수류인득성  무희 역무우  나무 아미타불 선업 복덕  적선지가  필유 유정.,,!  경자년  삼월 초 파인    원만행